공의회(公議會)

2007.05.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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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의회(公議會)
선지자선교회
사가들은 한국교회사를 다섯 시기로 분류하고 있다.

즉 (一)장로회공의회젼사. (二)선교사공의회사. 이는 선교사로만 조직한 공의회로서 일명 영어공의회라고도 한다. (三)죠션예수교장로회공의회사. 이는 ‘션교사’와 ‘죠션인 총대’의 합성공의회로서 일명 죠션어공의회라고도 한다. (四)독로회사. 일명 총로회라고도 한다. (五)총회사가 그것이다.

한국의 초기 장로교회는 노회가 조직되기 이전이었으므로 교회의 치리행사는 선교사들이 개인 재량으로 하였다. 그러다가 합의체가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껴 1889년에 장로회공의회를 ‘쳐음 조직 하얏난대’ 당시에는 ‘북장로미순회’와 ‘오스트렐냐미순회’ 선교사들 뿐인난고로 회의명칭을 ‘미국 북장로미순과 빅토리야(오스트렐냐 중 일부) 미순 연합공의회’라 하였다.

1893년에 ‘장로회 정치를 쓰난 미순공회라 칭하난 회를 조직하얏나니’ 이것이 곧 ‘선교사 공의회’이다. 이 회는 경성 빈돈의 집에서 조직하였는데 설립자는 남장로회미순회원 목사 이눌서, 젼위렴, 최의덕 등이었다. 그 이후로는 이 공의회가 교회 치리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1901년 부터 조선인 총대가 참가하여 공의회를 조직하였으니 그해 회원은 조선인 장로 3인, 조사 6인, 선교사 25인었다. 이것이 곧 ‘죠션예수교장로회 공의회’이다(장로교회사 전휘집 1918년 8~18쪽).

김희돈  기자  등록일 20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