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6:24의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연구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1) 한 사람이

(막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한 사람은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고 주께 여쭌 자이다. 즉 주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들을 말씀한다.

2)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마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시라는 말씀이다.

(창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안식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그러므로 일곱째 날은 안식하는 안식일이며 이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주께서 어떻게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가?

①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안식

(창2:2-3)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즉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기 있는 생령의 사람으로 살면 하나님의 안식하심과 같이 안식한다.

② 예수님의 안식 후 첫날 평강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원죄와 자범죄로 영원한 사망 가운데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 평강이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구속을 힘입어 살면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하심과 같이 평강이 있다.

③ 성령님의 기름 부음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신 자로 살면 성령의 기름 부음같이 자유가 있다.

2.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1)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요일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이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하는 자라고 하셨다.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살리려 함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의 구원을 얻는 것이다.

2)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마19:17-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영생의 구원이 되는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하셨다. 하나는 율법의 계명으로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복음의 계명으로서 온전하고자 할진대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하신 것이다.

① 율법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을 지킨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義)가 되지 못한다. 율법을 어기면 죄를 깨닫는다. 죄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육체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을 계명을 지킨 자가 영생에 온전히 들어가려면 복음의 계명을 또한 지켜야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가 된다.

② 복음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 즉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셨다. 그리하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러면 주의 성령은 어떤 자에게 임하시는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자이다. 즉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이것이 복음의 계명을 지킨 것이다.

3.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 너희가 하나님과

(요일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율법의 계명과 복음의 계명이다.

2)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행3:2-6)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눅1:31-33)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예수는 큰 자 곧 큰 대제사장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곧 큰 선지자이시며, 야곱의 집에 왕 노릇 곧 만왕의 왕이시다. 즉 예수는 그리스도로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셨다.

① 큰 대제사장

(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육신의 연약할 때에 예수님께서 큰 대제사장으로 사죄의 구속을 베푸셔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는 영과 혼과 몸의 사람으로 중생된 자이다.

② 큰 선지자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우리가 아직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큰 선지자로 칭의의 구속을 베푸셔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즉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자이다.

③ 만왕의 왕

(롬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아직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화목의 구속을 베푸셔서 성령의 생각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셨다./ 성령의 생각으로 사는 자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으로 사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