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02:11
■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며칠 전부터 목회자 분들이 평소에 많이 왕래하는 기독교 회관들이 모여 있는 길목에서 현수막을 걸어놓고 유인물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수막 제목은 ‘이단 배격!’ ‘교회 개혁!’입니다.
“이단과 싸웁시다.”
“이단을 배격합시다.”
한 분이 묻습니다.
“이단이 지금 왜 이렇게 득실거립니까?”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 예수를 바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또 묻습니다.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그래서 또 대답했습니다.
“우리 목회자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지금 교회끼리 쓸데없는 일로 싸울 때가 아닙니다.
이단과 싸울 때입니다.
전쟁이 나면 예비군이 총동원됩니다.
지금 이단의 전면전에서 은퇴 목사님들도 총 전투태세로 나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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