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목사의 신학사상 신앙노선 예의주시

  선지자선교회

한교연 바수위,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기독교뉴스 홍순현 기자 | hsh342@naver.com

한국기독교 보수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전쟁이 다시 발발하는가?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이하 한교연 바수위)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신학사상과 신앙노선에 대해 예의 주시키로 결의하는 한편 이 목사가 계속해 같은 태도를 보이면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한 여파다. 이 목사는 지난 28일 가진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기자회견에서 보수신앙의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신앙노선을 적극 지지하고 지금까지 한기총이 진행하였던 모든 것은 본인(이영훈 목사)이 수용하고 계승하기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연히 이영훈 목사의 이러한 언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논란의 핵심인 교단의 이단해제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 회의 장면(한교연 제공 자료사진)

한교연 바수위는 1일 제천국제기도원에서 회의를 열고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출마한 이영훈 목사가 현 대표회장의 신앙노선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 목사의 신학사상과 신앙노선에 대해 예의 주시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주준태 목사)를 비롯, 주요 교단들이 한기총이 이단을 영입한 것에 반발해 탈퇴하고 신학교수 172명이 한기총의 이단영입을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 목사가 현 대표회장의 신앙노선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현 대표회장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한국교회 공교단의 신학적 입장과 배치된다고 본다이 목사의 신학사상과 신앙노선에 대해 계속해서 예의 주시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러한 입장에 따라 한교연 바수위는 이를 연구하고 조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조사연구에 대한 처리방침을 정했다.

한교연 바수위는 “1차적으로 연구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영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의 모든 행적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한교연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및 경계대상으로 규정된 이들을 한기총 회원으로 존속시킬 경우에는 본 위원회는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하여 한국교회와 본 회의 회원 교단 및 단체에게 통보하여 집회참여 금지, 연합활동 금지, 교류금지를 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회장으로 현재의 태도를 견지하며 두 교단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거나 못한다면 가장 초강수의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바수위는 또한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규정한 류광수 씨에 대해서는 한창덕 목사, 박윤식 씨에 대해서는 이영호 목사가 그동안 연구 조사한 내용을 상정하게 하고, 다음 회기에 이를 채택해 회원교단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한교연 바수위의 초강력 결의는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한데 이어 이후 보이고 있는 행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목사가 이단해제에 대한 한기총의 결정을 계승하고 한교연 회원들의 무조건 한기총 복귀 등을 밝힌 것에 대한 반발 및 역작용으로 풀이된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8집 나간 사람이 돌아오는 것이 원칙이고 한기총을 탈퇴한 교단들이 무조건 복귀해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2일에도 한기총을 떠난 모든 교단의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 목사의 태도가 한교연 및 한기총의 문제를 제기하는 국내 주요교단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6.20-482 선지자 2023.12.01
공지 교단 총회의 이단 결의(1915∼2023) 선지자 2023.12.01
공지 (현대종교) 한국교단 이단결의 (2022년도) 선지자 2022.12.19
공지 이단의 교리 목록과 사이비교의 교리 목록 김반석 2022.11.10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교 주요교단 결의내용 (2021년) 선지자 2021.02.23
공지 (현대종교) 이단(옹호)언론 김반석 2020.05.17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교 한국교단 결의내용 (1915-2019) 선지자 2020.02.05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2015-2018) 선지자 2019.01.18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내용 (1915-2016) 선지자 2017.03.23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1915-2015) 선지자 2016.09.18
공지 (교회와신앙) 주요교단 이단 관련 총회 결의 목록 (2014년) 선지자 2014.10.25
공지 (미주이대위) 정통교단들이 공식발표한 이단 및 단체목록 김반석 2013.06.12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1915-2011) 김반석 2012.05.18
공지 (교회와신앙) 주요교단 이단 관련 총회 결의목록 (2011) 김반석 2012.05.18
485 로잔운동 한국 본부(이재훈, 유기성 목사)는 로잔운동 속의 신사도 사상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잘못을 사과한 후에 로잔 대회를 열어야 옳다 file 김반석 2024.07.01
484 로잔 대회, 신사도 운동 이단 확산 책임 있다 file 김반석 2024.07.01
483 기독사학 김천대, 이사장에 구원파 박옥수 선임…지역교계 반발 file 김반석 2024.06.20
482 “메시아 행세하며 다수 성범죄”…정명석에 징역 30년 구형 file 김반석 2023.11.21
481 안식교 화잇 여인은 거짓 선지자입니다 file 선지자 2022.09.06
480 아베 전 총리 피격 살해, 통일교 관련설 file 선지자 2022.07.11
479 이단, 이단성, 사이비 김반석 2022.07.01
478 안식교 화잇 여인은 거짓 선지자입니다 file 김반석 2022.06.05
477 한국교계 이단옹호 교수와 목사 file 선지자 2022.04.25
476 개역개정판 개정위원과 감수위원 중에 이단옹호자들 선지자 2022.04.25
475 정명석과 전쟁 17년 생생 기록 <잊혀진 계절> 출간 file 김반석 2022.02.16
474 교회 앞 시위하는 이단 대처 - 현대종교 선지자 2022.01.16
473 청춘반환소송, 신천지 피해자들 3차 진행 file 선지자 2021.11.18
472 이만희 교주, 감염병예방법 위반 2심재판 징역 5년 구형 받아 file 김반석 2021.10.25
471 “전능신교에 빠진 아내, 돌아오오” 유트브 광고 등장 file 선지자 2021.07.07
470 eBook 『한·영·중 이단바로알기』 발간 김반석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