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과 율법

 

선교지 교회 목회자 한 분은 선교지 교회에서는 좀 알아주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현지 목회자가 현지 목회자를 가르치는 정도입니다. 그분은 만날 때 마다 늘 한 가지 질문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생명은 무엇이고 사망은 무엇인가?”

“복음은 무엇이고 율법은 무엇인가?” 등등입니다.

그때는 그때대로 성경을 근거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지금에서 비하면 그만큼 부족이었습니다.

● 복음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13-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복음이다.

● 율법

(마19:17-22)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율법의 계명을 지킨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 율법이다.

(첨부)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여기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여기는 것이 오늘의 WCC입니다. WCC는 어느 종교에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등이 있으니 종교통합을 말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율법의 계명은 있을지라도 구원의 복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