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31 03:30
■ 송사하지마라
아래에 두 글을 닉네임 ‘호수’가 쓴 글입니다.
서부교회 교인입니다.
그의 소식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즉 세상법정에 송사하지마라를 언급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대비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느 목사는 이 교인보다 말은 더 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교인은 어느 목사보다 실행은 더 잘한다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이 교인의 글에 답이 보입니다.
호수/ 2014.08.16. 22:14
이번에 현장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공장 신축현장에 특고압 배전반을 안착하기 위해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도중 지반 침하로
크레인이 전복되면서 크레인과 배전반이 파손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집회를 다녀와서 바로 사고가 나서 주님께서 무언가 요구하시는 것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 주님 앞과 사람 앞에서 더욱 온전한 자 되기를 원하시고 경고하신 것으로 압니다.
저를 위해서 그리고 창세전력을 위해서 더욱 기도 많이 해주세요,
호수/ 2014.08.19. 08:05
저를 위해, 창세전력을 위해 염려와 격려, 그리고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못을 했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혼이 나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후련해지듯이 저도 모르게 이번 사고로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피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그것은 다 버리기로 했습니다.
남이 한 것이 아니라, 장비업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 생각하니 누구에게 보상받고 누구에게 원망하고 할 것이 없습니다. 다 내가 잘 못이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백 목사님께서 법에 송사하지마라고 늘 말씀 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든 일들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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