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11:07
■ 우리 선생님
누구든지 배우는 학생시절이 있다.
우리도 신앙과 목회를 배우는 학생시절이 있었다. 가르치는 선생님은 백영희 목사님이셨다.
선생님의 신앙은 신사참배를 이기셨고 6,25 환란을 이기셨다.
선생님의 목회는 서부교회 그 자체이다. 그리고 우리 목회자들이다. 더 이상의 선생님이 없는 그 선생님이 우리의 선생님이셨다.
이런 측면에서 선교지 현지 목회자 분들을 생각해본다.
우리 선생님 같은 선생님께 배웠더라면 참 좋았을 터인데 하는 마음이 이 아침에 부쩍 든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우리를 생각해본다.
더 없는 좋은 선생님께 모든 면을 제대로 배워놓고 지금 뭣하나 하는 자책도 해본다. 배운 대로만 하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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