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5 12:48
찬송가 서문
우리 믿는 성도에게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찬송가가 출판될 때마다 소원과는 달리 계속 변경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책은 신편, 합동, 새찬송, 개편, 통일찬송가 등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우리 입에 익은 좋은 가사들의 변경으로 생소함과 혼잡, 또 신조와 교리상 맞지 않는 것 등이 있어 총공회 소속 교회와 교우들의 분분한 말들과 예배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이제 까지 우리가 늘 불러오던 찬송 중 성경에 맞고 가까운 가사의 곡과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 은혜가 되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 찬송들을 각 찬송가에서 뽑아 예배 찬송으로 부르기로 하는 것이 편리하겠다고 전 교회와 교인들이 원하여 왔다.
이래서 이후 단일의 완전한 찬송가가 나올 때까지 예배의 편의를 위해 임시본을 비매품으로 발간하되 그 비용은 독지가들의 찬조금으로 하고 각 교회에 나누어 자기 교인에게만 무료로 주어 사용하기로 한 책임을 알려 드리는 바이다.
주후 1987년 4월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
찬송가 편찬위원회 일동
■ 예배찬송 200곡 인쇄 사용하는 이유
1988년 1월 교역자회
1988년 1월 5일
통일 찬송을 따르지 않고 예배찬송 200곡을 인쇄 사용하는 이유 설명.
1. 영감과 진리의 은혜를 받아 감격함에서 저작한 저자의 가사의 작곡으로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오점이 없는 한 변동 없이 그대로 고수하여 은혜를 받으려 한 것이며.
2. 가사나 곡에 대해서 아무런 유익도 개정됨도 없는 바꿈을 마음대로 하는 그런 유행습과 속화성 방지를 위해 통일을 취하지 아니한 것이며.
3. 저자가 저작한 원본 그대로 보수하여 시대에 따라 변함없는 고유적인 찬송가를 사용하기 위함이며(신앙의 창기성을 버려야 함)
4. 우리가 이미 오랫동안 익혀서 입에도 마음에도 익혀 은혜를 입고 있는 것을 보다 낫지 못한 가사로 변동 필요가 없는 점이며.
5. 분량이 많음으로 인해서 일반적으로 은혜 있는 찬송이 파묻혀서 불러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은 양은 제거하는 것이 좋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서 특수인이 가지는 찬송은 제하고 대중성을 따라서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