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에서

"客人来了。"와 "来客人了。"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동일한 동사인 '来'가 사용되었는데, 전자는 동사 앞에 '客人'이 있고, 후자는 동사 뒤에 '客人'이 있다. 논리 의미상으로 '손님이 오다'는 뜻을 나타내는 명제가 통사 구조상으로는 두 개의 구자로 표현된 것이다. 우리 머릿속의 논리와 의미에 근거하면 '客人'은 '来'의 동작 행위를 행하는 주체이다. 그리고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통사와 구조에 근거 하면 전자의 '客人'은 동사 앞에 있으므로 주어로 간주되고, 후자의 '客人'은 동사 뒤에 있으므로 빈어로 간주된다.
선지자선교회
우리는 관념상 동작 행위를 행하는 주체인 '客人'이 주어이어야 마땅하고, 위어인 '来'는 다른 것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자동사이어야 마땅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来客人了。"에서는 주체가 동사 뒤인 빈어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논리와 구조의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현재는 아래와 같이 물과 기름을 섞는 방식이 채택되어 있다.

구자客人来了来客人了

분석

客人

客人

논리 의미

施事

동사

동사

施事

통사 구조

主语

동사

동사

宾语

합성

施事主语

동사

동사

施事宾语

한편 "客入来了。"와 "来客入了。"가 '손님이 오다'라는 동일한 명제를 뜻한다면, 왜 두 가지 표현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것은 언어환경과 관련이 있다. 즉 아침에 남편이 부인에게 손님이 올 것이라고 얘기한 상황에서, 저녁 식사시간에 벨소리를 듣고 손님을 맞이하는 부인은 남편에게 전 자로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남편이 아침에 일러준 일이므로 남편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없이 그냥 벨소리를 듣고 손님을 맞이하는 부인은 후자로 말한다. 남편도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