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의 열매

2014.01.02 12:0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농사꾼의 열매
선지자선교회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 종일 논밭에 가서 일을 합니다. 이른 봄부터 추수할 가을까지 쉬지 않고 땀 흘려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한 여름에 잎이 아주 무성했습니다. 그런데 가을에 열매가 없으면 그 농사는 허탄한 것입니다. 농사꾼이 땀 흘려 수고하는 것이 다 허사입니다.

지금은 연세가 지긋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예전에 목회를 나서기 전 젊으신 때에 밭에 호박을 심었습니다. 지나갈 때 보면 그 잎이 온 밭을 무성하게 덮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고 호박을 따려고 보니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주 어린 나이였는데 아, 저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믿는 우리가 예수를 믿습니다. 온종일 예수 믿는 목회와 예수 믿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예수 믿는 잎이 무성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열매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 믿어 맺는 열매가 무엇일까요? 예수 믿는 열매가 목회와 신앙생활 그 자체일까요? 목회와 신앙생활을 하는 그 가운데 맺는 열매일까요? 예수를 믿어 얻는 영생의 구원이 열매입니다.

‘살인하지 말지니라 *간음하지 말지니라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하는 계명을 지켰다고 영생이 될까요? 그것은 율법을 지킨 것이지 영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아 우리 가운데 성령이 임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영생의 구원입니다. 그러면 방언운동, 치유운동, 예언운동 등이 있다고 영생이 될까요? 그것은 표적이거나 아니면 거짓 표적으로서 영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믿는 구원 도리를 간략하게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성구를 찾아서 상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담의 원죄와 우리의 본죄(롬5:1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엡1:7)> 우리가 예수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엡1:13)>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지극히 큰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엡1:19-20)> 그 능력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롬8:11)/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마21: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7.05-3928 김반석 2024.03.30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3928 백영희목사님을 꿈에서 보다 new 김반석 2024.07.05
3927 어느 것이 더 큰 문제인가 new 김반석 2024.07.05
3926 무언의 용사로 김반석 2024.07.05
3925 큰소리 칠 것은 큰 소리가 안치진다 김반석 2024.07.04
3924 약하다, 부족하다, 잘못했다 김반석 2024.07.02
3923 단점을 이기는 법 김반석 2024.07.01
3922 싸움의 두 종류 김반석 2024.06.29
3921 배척받는 원리와 환대하는 원리 김반석 2024.06.29
3920 신천지의 길거리 활동을 배격하다 김반석 2024.06.29
3919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김반석 2024.06.28
3918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김반석 2024.06.27
3917 목회자의 안팎 김반석 2024.06.26
3916 잘난 사람 · 똑똑한 사람 김반석 2024.06.26
3915 이단의 거짓말과 참람된 말 김반석 2024.06.25
3914 구원론에서 발명과 발전 김반석 2024.06.25
3913 똑똑한 자, 좋은 자, 나쁜 자 김반석 2024.06.24
3912 주의 종은 무익한 종 김반석 2024.06.23
3911 부피와 가치는 다른 것이다 김반석 2024.06.23
3910 백영희의 신앙노선 분별법 김반석 2024.06.20
3909 신앙은 실체, 순진은 그림자 김반석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