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노를 풀자

 

1981. 6. 12. 금야

 

본문:신명기 6장 4절∼15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세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우리 교회는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데 이것이 성경적이요 복이 있습니다. 인도  같은 나라는 인구 팽창이 큰 문제라고 하지마는 성경적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므로 여인들에게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도 있지만 또  잘못하면 화가 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해서 평소에 기도 많이 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바로 되도록 하려면 어머니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선지자선교회 오늘 밤에는 창세기 39장 1절 이하의 말씀을 증거하려고 했는데, 제가 며칠 전에  하나님 앞에 약속한 바가 있어서 신명기 6장 말씀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이 어려움을 모르고  지내지만 농부들은 심히 애타하고 있습니다. 근년에 여러 번 흉년이 계속됐는데  올해 보리 농사도 아마 흉작인 것 같습니다.

신문에도 이런 소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지금 비가 오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고 모종이 말라서 허무하게 되었다는 말을 주위에서 듣고 또 제가  다니면서 약간 봤습니다.

정부에서 한해에 대해서 돈을 굉장히 들여서 지하수를 개발하고 또 양수기  시설을 하고 또 공무원들이 총 출동하다시피 하면서 지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움에 협력하라고 보내니까 관광하는 것처럼 구경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신문에도 비가 오지 않는 데 대해서  별로 보도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런 걸 좀 알아야 사람들의 인심이 ‘아, 비가 안 오니 우리가 무제를 드리든지  하나님께 뭘 빌어야 되겠다’ 하면서 강퍅한 심령이 좀 부드러워질 터인데 언론  기관에서도 어디서 무슨 운동만 있으면 으레 고급 인물인 줄 알고 그런 방송만  중계하고 야단입니다.

개인이 노해도 큰 일이지만 지방 장관이 노하면 그 지방에 큰 영향이 있게 되고,  나라의 정권자가 노하면 나라에 큰 해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 강대국이 약소국을  향하여 분노를 품으면 더 큰 해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어떤 정권자나 강대국이 진노하는 것보다 참 두렵고 큰 일입니다.

그러기에 경험을 많이 한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나는 것보다도 흉년 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풍년이 들면 기뻐합니다. 또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에 사람들이 죽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이 민족과 나라를 기뻐하지 않아서 진노의 징계를 주는 것인  줄 알고 그 면에서 더 두려워하고 떠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죽으면 죽는  것뿐이지마는 하나님이 노여워하시면 죽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마태복음 10장에는 「네 육의 생명을 끊고 더 이상 할 수 없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육도 죽이고 영을 유황불 구렁텅이에 던질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했습니다.

유치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두려워하지 보이지 않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보이는 모든 것보다 크시고 강하시고 또  두려우신 분이요, 우리에게 무한히 필요있는 분이십니다.


제가 신문을 보니까 호남과 영남에 가뭄이 심하고, 그래도 서울 지역은 여기만큼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걸 보면서 제 마음에는 충격이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호남이 전국에서 가뭄이나 다른 천재가 제일 심했습니다. 그 다음이 서울이고,  영남은 천재가 가장 적었었는데 지금은 바뀌어져 있습니다.

가뭄은 하나님이 축복하심이 아니고 섭섭해서 징계하시는 일인데 이곳은 심하고  서울은 심하지 않으니 뭣 때문에 이런가 하고 살펴봤습니다. 성경을 두고 현재  나타난 형편을 제가 듣고 보면서 비판해 봤습니다.

과거에는 영남이 복음 운동에 제일 힘이 있었습니다. 열심도 있었고 깨어서  신앙에 힘을 썼습니다. 지금도 만일 세 부분으로 나눠서 보면 신앙의 원력은  영남 신앙이 강하고, 그 중에도 부산이 신앙의 힘이 제일 자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 지역은 교회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 보겠다고 야단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옳은 운동도 있고 삐뚤어진 운동도 있겠지만 이런 저런 방편으로  신앙을 찾아 헤매고 움직이는 활동성에 제일 힘을 쓰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도 처음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가라앉았습니다. 중이 고기 맛을 보면  벽에 빈대를 안 남긴다는 말처럼 가로늦게 세상 맛을 봤는지 신앙은 뒤로 하고  세상 일에 분발하지 신앙의 불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  어디든지 자리가 비좁을 만큼 돌아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어느 교파의 집회든지  냉랭합니다.

이번에 순복음교회가 구덕 실내 체육관에서 집회를 했는데 내가 거기 하룻밤 가  보니까, 부산에는 순복음교회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디서 왔는지 순복음교회  교인들이 그 자리를 다 매웠지 부산 지방민은 별로 없는 것을 봤습니다.

또 거기만 아니라 어느 교파 집회에도 사람이 모이지를 않습니다. 자리가 차지를  않아요. 신앙의 교만이 들었는지 어쨌는지 지금 부산에도 불이 꺼졌고 대구에도  불이 꺼졌습니다. 배암이 죽고 나면 배암 가시만 오글오글하게 남는 것처럼  신앙의 뼈대와 교만만 있지 살이 없습니다. 예수 믿어 보려는 열심이 영남에는  없어져 버렸어요. 또 호남은 처음부터 그대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중부 지역에서 힘을 내니까 기뻐하시고 호남과 영남이 신앙이  가라앉은 것을 노여워하신다는 것을 가뭄을 두고 제가 며칠동안 생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깨닫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또 성경을 가지고 상고해 볼 때에 큰 가뭄이 엘리야와 예레미야 때에 있었는데,  그 두 가뭄의 원인이 꼭 같습니다. 엘리야 때에도 이방 신을 끌어들여서 사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다 죽여 버린 죄로 인해서 한재가 이르렀고,  또 예레미야 때에도 임금과 백성들이 이방신을 끌어들였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왕 시대에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진노함으로 한재를 내린 것을 봤습니다.

성경과 우리나라의 지금 형편을 보면 꼭 같습니다.

그러면, 사신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것이 지금 신령한 신약 시대의 우리에게는  어떤 것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해 주시면 되고, 그분이  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니까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 뜻대로 살려고  애를 쓰는 것으로써 생명이나 행복이나 재앙이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만 세상 어떤 사업이든지 권세든지 물질이든지 자기 기술이든지, 세상  무엇을 상대하기를 하나님에게 대해서 할 것을 그것에게 대해서 하고,  하나님에게 기울일 성의를 거기 기울이고 그것에게 비위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상을 끌어들이는 것이요 우상 섬기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전국적으로도 이렇게 보여지고 또 더욱 영남, 호남 지역 신앙이 더  그렇습니다. 또 이런 면을 인해서 세계적으로도 불황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구가 늘어나서 자원이 모자란다’ 하는 그까짓 소리가 귓전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숨을 거둬 가시면 거무튀튀한 송장이  되고 말 그런 인물들이 세계 평화를 외치고 돌아다니면서 떠들어 봐야 힘있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세계 교회들이 하나님에게 대해서 어떻게 알며, 어떻게 상대하며,  어떻게 대우를 하며, 교회들이 어디를 향해서 지금 가고 있는가 하는 면을  생각하면 심히 두렵고 떨립니다.

요한계시록 18장에는, 인간들이 어떻게 하면 자기를 영화롭게 존귀케 할까 해서  있는 힘을 다 들여서 꾸미고 사치하는 것을 말세에 죄악의 총칭으로 말씀을 해  놨습니다.

이제 그것이 점점 짙어져 가니까,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자유와 욕심대로  됐다고 아주 좋은 세상이라고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비추어서  ‘아,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죄악이 하늘까지 관영하면 오신다 했는데 거의  관영해져 간다’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가 점점 커져 가는 것을  인해서 걱정 근심이 됩니다.

과학자들은 핵을 인해서 잠을 못 잔다 하지만 참 하나님의 사람들은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달리고, 하나님을 중심해야 될 것들이 자기를 중심하는 이 무서운  일을 보면서 참 겁을 냅니다.

며칠 전에 말을 들으니까 저 위쪽 지역은 또 비가 오는데 하필 영호남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하고, 또 뒤에 들으니까 다른 데는 다 비가 오는데 이 경남  지역에만 비가 안 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주관 행동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들으셨는지 모르겠으나 하나님  앞에 예배당에서도 기도하고 옥상에서도 ‘주님의 노를 우리가 일조 일석에 풀  수는 없지만 주님이 노여워하시는 것을 깨달았사오니, 입이 작지만 증거하는  대로는 증거하겠고, 오일밤 예배에 전국에서 많은 주의 종들이 모이니까 주님이  노여워하시는 것과 주님의 노를 풀 것을 증거하겠습니다. 주님이 이것을  기뻐하신다면 비를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를 여러 날 동안 했습니다. 지금도  비가 약간 왔지마는 이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을 지금 증거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진노의 표시로 표적을 보일 때에 그들이 회개치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뭄을 주셨고, 가뭄에도  회개치 않으면 칼을 줬는데, 칼은 전쟁입니다. 전쟁을 줬고 또 기근과 질병을  줘서 멸망을 시켰습니다.

그럴 때 그것이 해결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때 되었지 그 전에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재앙을 당하고 난 다음이든지 재앙을 당하기  전이든지 죄를 회개함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여워하셨다가 그냥  풀어지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엘리야 때도 거짓 선지자를 다 죽였으므로  하나님의 노가 풀어졌지 그 전에는 풀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약속하기를 ‘하나님을 우리의 전부로 삼아서 밤낮 노래해도  부족하고 밤낮 대접해도 부족하고 밤낮 사모해도 부족한데, 이런 하나님을 뒤로  돌려 놓고 세상 것만 사모하고 분망했던 것이 주님의 노를 격발케 한 일이  되었사오니, 이제는 제가 세상으로 노래하던 노래를 돌이켜서 하나님으로  노래하도록 증거하겠습니다’ 하는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 밤에 봉독한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도 말씀하셨고, 예수님  당시에도 많이 말씀하셔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또 요한 1, 2서에  기록해 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과 선지의 강령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중에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말씀을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이 말씀에  대해서 6절에 보면 「너희 마음에 새기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씀인가? 지나간 때에는 우리 마음 가운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이  가득 찼었고, 돈이 가득 찼었고, 어떤 인간이 가득 찼었고 자기의 사정이 가득  찼었지만 이제 우리 마음에서 이런 것은 다 버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이  말씀을 마치 돌에 글을 새기듯이 마음에 새기라는 말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자녀들에게 이것을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생명과 피로 대속하신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주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신 주님과 진리와 주의 공로의 피를 의지해야 된다, 모든 존재는  우리 구원의 역사에 필요해서 창조된 것인 줄 믿어야 한다, 모든 현실은 주님이  우리 구원을 위해서 예정하신 대로 하나씩 둘씩 이루어 가는 것을 믿어야 된다.

자녀에게 공부 잘하라고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을 알려 주고 하나님을  무엇보다도 저희들에게 필요한 분으로 깨닫도록 하고, 또 하나님의 두려우심도  알려 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도 알려 줘서, 마치 어린아이에게 제일  만만하고 좋은 것이 어머니 아버지인 것처럼 하나님에게 친밀해지도록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돈 좋아하는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인식되는 것이고,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런 것은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쨌든지 우리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마음에 채워 줘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나 두려움이나 소망을  채워 주고, 하나님의 안보를 채워 주고… 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살게 되는 것과 각양 좋은 선물과 온전한 은혜는  빛들의 아버지에게서 오는 것이지 인간이 욕심낸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을  가르쳐서 마음 속에 박혀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너희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집에 앉았을 때에도 하나님께 대한 것을 가르쳐서 하나님으로 마음  속에 충만하도록 하고,  「또 길에 행할 때든지」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을 사모하고 자녀들에게도 늘  하나님을 소개해서 가르쳐 주고 친근히 만들어 주고 인식하도록 만들어서 아이의  전 인격과 전 욕망과 전 사상이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누웠을 때든지」 누워 잠들기 전에도 자기 속에 먼저 하나님으로 채우고  자녀들에게도 말해 주고,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일어나면 첫마디를 하나님으로  채워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 다하고 뜻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해서 하나님  사랑해야 된다, 하나님은 지극히 크신 한 분이신 자존자 하나님이시다, 모든  것을 이분이 창조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이분에게 달렸다 하는 것을 깰 때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써서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그 성구를 손에다가  시계 줄 차듯이 해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하나님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손목에다 써서 일할 때 시계 보듯이 보도록 하고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눈 사이에도 써 붙여서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설주에도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하나님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써  붙이고, 또 바깥 대문에도 써서 붙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이렇게 하면 너희 조상에게 말하던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이 네 것이 될 것이라. 그러기에 악인들이 쌓아 놓은  재물은 의인들을 위해서 있다고 한 것입니다.

「또 네가 채우지 아니한」 네가 모아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보물이  가득한 창고가 네 것이 될 것이며」  「또 네가 파지 아니한 좋은 우물이 다 네 것이 될 것이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모든 것이 풍부하게 되리라」 이렇게  하나님이 약속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나님을 전부를 삼기만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어서 모든 땅위에  있는 그것이 힘쓰지 않아도 자기 것이 되도록 하시겠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남의  것을 도적질해서 그렇게 합니까? 아니오. 모든 것은 당신의 것입니다. 인간들이  만든 것은 하나님이 비용을 들여서 다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려서 만들었고  하나님이 먹여서 만든 것이지 저희들 것이 아닙니다.

이러기 때문에 너희가 건축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얻을 것이고, 너희가  저축하지 아니한 것을 얻을 것이고, 너희가 심지 아니한 것을 얻을 것이고,  너희가 노력하지 아니한 모든 우물을 얻을 것이라. 그래 가지고 모든 것에  너희가 풍부해 지리라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됩니까?  그것은 여기 말씀하신 것처럼 앉아서도, 일어서서도, 길가에서도, 또 집 안에  있을 때에도, 손목에도, 눈 미간에도, 문설주에도, 너희 마음 안에도, 또 너희  입술도, 너희들의 보이는 모든 것도, 가르치는 것도 너와 네 자녀에 대해서도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채워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으로 채워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채워라! 하나님 의지하는 것으로 채워라! 하나님 은혜를 생각해서 그분과 친밀해지고 든든히 의지해서, 어떤 것을 당해도  두려워 말고 그분에게 가까이 해서 네 모든 것을 기울이도록 해라! 그러면 내가  너희들을 이렇게 좋은 곳으로 인도해서 풍성하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만 주의할 것은, 그렇게 될 때에 12절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했습니다.

네가 하나님만 섬기면 풍부하게 해 주시는데 풍부하게 되면 옛날을 잊어버리고,  풍부하게 된 것이 네 힘과 지혜와 노력으로 됐다고 교만해질까 조심하라. 하나님  앞에 다시 죄 지을까 두려워하라. 그때에 조심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일을 계속하라.

「또 무엇이든지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한 것은 나는 싫어도 하나님 때문에 해야 되고, 아무리 나는 하고  싶지만 하나님 때문에 할 수 없게 되는 것, 이렇게 전 생활이 하나님 때문에  되는 생활이 되게 하라 하는 말입니다.

또 14절에 「다른 이방신을 따라서 움직이지 아니하고 하나님으로 네 전부를  삼으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너희에게 충만케 해 주신다」 하는 것을 하나님이  약속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으로 전부를 삼았습니다.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요셉의 일생에서 보면 그가 당한 불행은 안 당하면 안 될 것만 당했습니다. 필요  없는 불행을 당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가 당한 불행은 행복보다 더 좋은  필요한 불행이요, 하나님이 같이 하니까 사람 보기에는 그 이상 없는 불행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니까 형통했습니다.

종으로 팔려 갔지만 보디발 대장이 요셉에게 맡기면 확 해결이 되고 형통하게  되고, 무슨 재앙이 있다 싶을 때 요셉에게 맡기면 그만 축복이 오니까 가정사를  전부 다 맡겼습니다. 농장도 다 맡겼고 물건도 다 맡겼습니다. 왜? 맡기면  그날부터 달라지니까.

요셉에게 모든 것을 위임시키는 그때부터 하나님이 축복해서 잘됐습니다.

이러니까 마지막에 그분이 이스라엘도 구원하고 자신도 영광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까?

세상은 모든 행복을 자기 눈에 보이는 주위 환경 형편 사정에서 근거를  찾습니다. 그것이 좋으면 행복인 줄 알고 찾아다닙니다. 이러니까 이사도 가고  이민도 가고 또 장소도 옮기고 뭐 사업도 직업도 옮겨갑니다.

또 조금 지혜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 실력에 달렸다. 어디든지 못  사는 사람 있고 잘 사는 사람이 있다.’ 이러니까 자기 밖의 환경보다도 자기의  실력을 갖추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지혜있는 사람은 ‘인간의 실력은 아무리 갖춰 봤자 어디든지  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필요하지만 어떤 때는 아무 소용없다. 노아 홍수  때도 인간의 실력이 무슨 소용이 있었느냐? 이러니까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분이 형통케 해 주시는 것이라야 한다. 천인 만인이 망하는 직업도  하나님이 축복하심으로 나마는 잘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을 바라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래서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주여, 이 노를 푸시고 멈추시면 제가 힘있는 대로, 손이 뻗치는 대로는 이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로 찾도록, 하나님으로 노래를 부르도록, 하나님으로  좋아하도록, 하나님으로 복의 근원을 삼도록, 하나님으로 성공의 근원을 삼도록,  하나님으로 안보를 삼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들만 아니라 자기에게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신 주님으로 전부를 삼도록 이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노래 부르면서, 구속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구원하신 주님, 주님, 주님, 주님, 주님만이 전부입니다! 주님을 내가 사랑합니다!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에게 맡깁니다! 이렇게 주님으로 노래를 부르도록, 하든지 안 하든지 제가 증거를 하겠으니  멈추시고 기다려 달라는 약속했기 때문에 오늘 밤에 이 말씀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칼을 보면서 사는 자는 의인이요, 상했다가 나은 것을 보면서 사는 자는  악인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이 가뭄은 칼입니다. 이 가뭄을 보면서 조심하고 깨어  사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사람이요, ‘아, 가뭄 가뭄 했는데 비가 와서 풍년이  들었다’ 하면서 그걸 보면서 사는 자는 멸망받을 자입니다.

고요히 생각하면서 이제 우리가 돌이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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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하나님의 축복/ 신명기 28장 1절-14절/ 1985 1. 7. 교역자회 선지자 2016.01.05
266 하나님의 총애받는 방편/ 요한복음 15장 1절-14절/ 1983. 5. 18. 수저녁 김반석 2016.01.03
265 하나님의 참사랑과 우리의 현실/ 마태복음 25장 46절/ 1982. 3. 20. 토새벽 김반석 2016.01.03
264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것/ 요한계시록 18장 1절-3절/ 1981. 1. 9. 금새벽 김반석 2016.01.03
» 하나님의 진노를 풀자/ 신명기 6장 4절-15절/ 1981. 6. 12. 금저녁 김반석 2016.01.03
262 하나님의 진노를 풀자/ 신명기 6장 4절-15절/ 1981. 6. 13. 토새벽 김반석 2016.01.03
261 하나님의 지식의 이치로 따지자/ 요한계시록 3장 1절-6절/ 1988. 5. 2. 월밤집회 김반석 2016.01.03
260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 지식/ 베드로후서 2장 12절-14절/ 1984. 7. 18. 수저녁 김반석 2016.01.03
259 하나님의 지식과 인간 지식/ 베드로후서 2장 22절/ 1984. 7. 19. 목새벽 김반석 2016.01.03
258 하나님의 주권개별섭리/ 딤전 6장 17절-21절/ 1983. 11. 21. 월새벽 김반석 2016.01.03
257 하나님의 주권개별섭리/ 잠언 21장 1절-4절/ 1983. 12. 30. 금새벽 김반석 201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