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되려면 할 일 두 가지

 

1980. 7. 17. 목새

 

본문 : 누가복음 14장 25절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쌔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여기는 크게 말해서 두 가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데에  대한 두 가지,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땅 위에  어떤 것이라도 예수님과 같은 그런 가치있는 것이나 또 실력있는 것이나 존영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들이, 세계에 있는 인간들이 제가 높다고 내가 이  민족에 이 국가에 제일 원수다. 제일 으뜸가는 자다. 떠들어 싸면서 무슨 원수가  어느 나라 원수하고 지금 만난다 떠들어 쌓지마는 그까짓 거 예수님에게  비유하면 억억억억만분의 일도 안 되는 그런 것들입니다.

그 가치를 아는 자라야 예수를 믿지 그 가치를 모르는 자, 제가 땅 위에 있는 뭐  조그만한 소국이라도 소국의 무슨 정권이나 재벌이나 가졌으면 그것만 큰 줄  알고, 예수는 조그만한 줄 알고 그런 것들만 큰 그런 장관이니 대장이니  대통령이니 그런 것만 큰 줄 알고, 박사만 큰 줄 알고, 예수 믿는 이 교역자나  이런 성직자가 아주 그런 데다 비해서는 작은 것으로 사소한 것으로 못난 것으로  그렇게 여기는 자는 예수 믿지 못 합니다. 예수 믿지 못 해요. 목사를 박사만큼  못 여기는 그 인간은 목사 아닙니다. 목사 아니요. 목사를 박사만큼, 박사만큼  못 여기는 그 인간은 목사 아닙니다. 또 평신도도, 그 사람은 참 예수 믿는 사람  아니오.

예수 믿는 제일 못난 사람을 예수 안 믿는 제일 높고 큰 사람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직까지 예수도 모르는 사람이요 하나님도 모르는 사람이요  영생도 모르는 사람이요 천국도 모르는 사람이요 심판도 모르는 사람이요  예수님의 사죄와 칭의 새생명을 전혀 모르는 인간입니다.

입술로 일생동안 설교를 하면 목사라 할지라도 아직 모르는 인간이요, 모르는  것입니다. 알면 그렇지 않소. 이것부터 알아놔야 됩니다.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내 제자가 안 될 수 있는 것, '내 제자가 되고저 하는 사람은 이런 것  다 정리하고 또 이런 예산을 가져야 된다' 그렇게 말씀했는데 예수님의 제자되는  얼마나 좋은지 그걸 모르는 사람이 거기다 자기 목숨을 바칠 리가 있습니까?  소유를 바칠 리가 있소? 교역자들도 보면 그 사람이 예수를 알아서 교역자로  나서는 사람은 적고 그저 하나 직책이나 명예나 허영이나 허욕이나 그런 것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수님을 알고 나오는, 예수님을 알고 나오면 공부할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나오면 성경 한 권이면 그만 됩니다. 성경 한 권이면 다 알려주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떠하신 분이오, 예수님의 제자되는 것이 예수님의 구속이 어떻다는  것을, 가치를 아는 사람이면 땅 위에 모든 것을 다 멸시하고 무시하고 그것들을  다 종으로 잡아 부릴 수 있고 발아래 밟을 수가 있는데 저희들이 묶어서 감옥에  갖다 넣으니까 못봐. 감옥에 갖다 넣어도 감옥에 갇힐수록 그 정부와 나라까지  완전히 버려. 발끈 밟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밟소. 그 밟는 게 영원히  또 그분 앞에 가 가지고 그 나라와 민족이 종노릇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영원무궁세계에서.

그러니까 여기에 두 가지 말한 것은, 하나는 계산대라 그 말이오. 하나는  계산해라. 네가 예수님의 제자되는 데에는 어떤 난점이 있는 것, 어떤 난점이  있다는 것, 또 어떻게 그 종류의 수가 많은 것, 백 가지 종류가 있는데 구십  가지 종류 밖에 없는 줄 알고 열 가지 종류는 준비 안 했으면 그것은 실패할 것  아닙니까? 그 종류가 얼마나 많으며 또 난공사, 그 공사하기에 예수님의  제자되기에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 그 어려움을 네가 미리 어떤 어려움이  있겠다는 그것을 네가 찾아 가지고 알고, 그러면 이런 어려움이 있는데 내가  어떤 자본을 가져야 되느냐? 어떤 자본을 가져야 되느냐? 하는 그런 것을  계산하라 그말이오.

계산해 놓은, 계산하는 거는 두 가지 아니오. 계산하는 거는 무슨 무슨 무슨  무슨 무슨 그런 재료가 있어야 된다. 왜? 어떤 어떤 그런 그 종류의 공사, 어떤  난공사, 그런 게 있으니까 집 짓는 사람이 수도관이 필요있는 줄 모르고 그것을  준비 안 하고 집만 떡 지어 놨습니다. 공굴 집을 지어 놨소. 나중에 보니까  수도를 안 넣었소. 그러면 그걸 뭐 집을 뜯고 넣어야 되겠소 어쩌겠소? 스라브를  어쩌겠소? 그러면 할 수 없이 끄트머리에다 달아야 되지. 달았지마는 검사해야  되지 그거 통과 되겠소? 그 집 헛집이라 말이오. 헛집이라. 전선 하나 빼 놓고  해도 안 됩니다.

아, 변소는 만들어 놨지마는 정화조에 모든 것이 틀려 버렸으면 그것도 헛일,  무엇이든지 다 그렇지요. 의사가 의사 노릇하면서 의료 기구를 요긴한 것이든지  뭐 어떤 것이든지 그게 있어야 되는데 그 한 두 가지만 뽑아 놓고 갔으면 거기에  해당되는 그런 치료는 못 할 거라 그거요. 망대 세우는 사람이 미리 앉아서 예산  대야 되지 않느냐? 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데에는 어떤 면을 네가 부딪힐 것,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 거기에는 어떤 재료가 있어야 할 것, 뭐 두말할 것 없이 인간들에게는  죽음이라는 것 하나만 오면 일 다 춰 버려요.

그 시골에서 '서리가 큰 머슴이라' 이 말 있습니다. 아 '큰 머슴 왔다' 나는  어릴때 '큰 머슴 왔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 집에 것다 머슴이 둘이 있는데 '큰  머슴 왔다' 이러기 때문에 '아 큰 머슴이 뭐냐'고 내가 조그만할때 그때 한 댓살  먹었는데 물으니까 웃으며 서리 온 걸 말해요. 서리 온 게 큰 머슴이래. 왜 큰  머슴이라니까 이 서리만 오면 전부 싹 다 죽어버리기 때문에 그만 일 다 춨다  그말이라. 서리만 오면 농사 짓는 일은 그만 끝나 버렸어.

그때부터 그만 이제는 추수나 할까 끝이 나 버렸어 그런 말인데 그만 죽음만  오면 큰 머슴이라. 그까짓 게 대통령도 죽음 오면 그만 끝장 나 버렸고, 왕도  끝장 나 버렸고, 부자도 끝장 나 버렸고, 미인도, 미남도 끝장 나 버렸어.

죽음을 이기는 인간이 어디 있어야지. 죽음 앞에 다 꺼꾸러져 버리고 죽음 앞에  그만 바짝 실패되고 마는데 죽음만 오면 다 절단나 버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죽음을 이기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것이오. 죽음에게 지지 않는 것이라.

죽음이 오거나 말거나 죽음 그놈도 내 것이라. 죽음 그놈도 나를 영원히 돕기만  돕지 해하지는 못 하는 그것이 예수님의 제자되는 걸음인데, 무슨 어려움이 올  건가. 죽음이라는 어려움, 늙음이라는 어려움, 세상을 떠나는 어려움, 떠나도  상관없소.

무궁세계를 턱 닥치면 무궁세계 닥쳐도 좋아. 심판 닥쳐도 좋아. 감옥이 닥쳐도  좋아. 사형이 와도 좋아. 질병이 와도 좋아. 욥과 같이 어떤 가족의 전 전달이  와도 좋아. 어떤 게 와도 좋아. 이런 실력이 있어야 되니까 이런 재료가 있어야  되니까 이 재료가 뭐입니까? 거기에 앉아서 비용을 예산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과 일반으로 이만을 대적할까? 예산하라는 이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비용을 예산하라' 말은 어떤 종류의 그 난점과 애로점과 구비해야 될 모든  조건들과 종류들이 있는 것을 미리 알고 내가 그만한 실력이 하나 없나 그것을  계산하라 말이오. 일만으로 이만을 대적한다는 그말은 너 혼자 너 혼자 이만은  모든 인류와 세상 전부를 다 말하는 것인데 너 혼자 온 세상을 다 이길 수  있으면 전 인류를 다 이길 수가 있겠느냐 그말이오. 이길 수 있어야 된다  그말이오.

저 혼자 그러면 그것은 자기 혼자에다가 하나님을 보태면 무형의 존재인  하나님을 보태면 자기 하나가 온 세상 다 이길 수가 있소. 네가 하나님으로 네  것 만들었느냐 네 힘 만들었느냐 네 지능을 만들었느냐? 과연 하나님이 네  하나님이 돼 있느냐 그말이오.

그게 아니면 안 돼. 인간대 인간인데 나 한 사람보다도 나의 대적은 더 많아.

이러니까 인간대 인간으로 있어야 요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일만으로서 이만  그러면 이만만 하면 이만 대적할 수 있지 않겠소? 그 말은 자기 한 사람으로서  두 사람 당한다 그 말 같은 말이오. 한 사람으로 어떻게 두 사람을 당할 수  있겠소? 그 사람 외에 다른 힘이 있어야 된다 그말입니다.

최고의 인간, 인간 뭉텅이의 최고의 뭉텅이, 전 인류의 뭉텅이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내게 있어야 된다 그말이오. 전 인류를 능가할 수 있는 그게  뭐입니까? 하나님 아니오. 네가 예수님의 제자되는 데에는 그 재료 중에 제일 큰  재료가 너만 가지고는 안 되고 하나님이 그 재료 중에 하나 포함돼야 되는데  하나님이라는 재료가 하나님이라는 능력이 하나님의 동행이 네게 있느냐  그말이오. 그것 없으면 안 돼요.

그런데 그거 얻는 방편을 여기에다가 말해 놨어. 뭐이냐? 한 가지에 네가  미워하지 안 하면 안 된다. 네 자체와 가족을 미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십자기  지고 딿지 안하면 안 된다. 있는 것 다 소유 다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소금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이 꼭 같은 말입니다. 같은 말이오. 그 무슨  말이오? 네가 손해봐야 된다 그말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네가 손해봐야 된다.

네가 해를 봐야 된다. 네가 녹아져야 된다. 희생해야 된다.

네라는 너를 애끼지 아니하고 네라는 네를 내놓으면 네라는 네를 희생을 하면  너라는 너를 손해를 보이면 누구를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뭐 주님을 위해서  손해보면 주님이 보이지도 않는 완전자이신데 그분을 위해서 어떻게 손해보는고,  주님 위해서 자살을 할 건가? 주님 위하는 것, 주님이 소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와 다른 사람이라는 그 자타라는 인간을 구원하는 그것이 주님이  소원하는 것이요 주님이 하시는 일이요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러니까 소원이요 명령이니 주님의 소원하시는 자기 구원 다른 사람 구원 인간  구원이라 말이오. 인간 구원 이것 위해서 네가 그 시간, 그 시간 닥치는 희생을  하겠느냐? 그 시간, 그 시간 닥치는 손해를 보겠느냐? 그 시간 그 시간 닥치는  녹아지는 녹아짐을 하겠느냐? 그 시간 그 시간 닥치는 것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에게 거리낄 때에는 그런 것을 포기하겠느냐 십자가를 지겠느냐 네가 그  시간 그 시간 네가 손해를 보겠느냐 네가 죽어지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뭣 됩니까? 그러면 일만으로서 이만을 대적할 수 있는 인간이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능력  받을 수 있어. 인간이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능력 받을 수 있어. 뭐인데? 자기  주고 산 것이지 자기 주고 산 것, 자기를 주고 산 것, 자기 주고 산 것, 자기  희생이 아니라 자기 작고 천한 것 손해보고 큰 것 얻고 자기 내놓고 큰 것 수입  했지 그게 뭐이냐? 자기와 하나님과 바꾸는 것이오. 자기 방편과 하나님의  방편인 진리와 바꾸는 것이라. 바꾸려면 자기 내 줘야지.

그게 십자가라. 그것이 소금 녹아지는 것이라. 그것이 소유를 다 버리는 것이라.

그것이 미워하는 것이라. 못 알아 듣기 때문에 요모 조모로 말한 것입니다. 여  통털어서 두 가지를 말하고 있소.

계산하라. 예수 믿는 자들이 불원간에 무슨 사고가 생기고 제가 어떤 사람 앞에  설 것, 그것도 생각지 않고 항상 요 한계에서 예수 믿자 하는 요것만 생각하고  요것 변동 안 될 줄 알고, 아 또 그보다 조금 지혜있는 자는 앞으로 어떤 환경  닥칠 터이니 도망치자, 어떤 환경 닥칠 터이니까 도망을 치자. 여기서 못 이기는  자가 싸움없는 자리 가면 싸움꼴은 안 볼지라도 승리자는 못 됩니다. 승리의  힘은 기르지 못 합니다. 내세의 준비는 없습니다. 싸움있는 데에 있으면 싸워서  못 이기는 실력없는 자기인 줄은 알고 가니까 겸손하니까 그것 수입이라도  있지마는 싸움이 없는 곳에 가니까 힘 없는 그 무력한 자인 것도 모르고 하기  때문에 되지못 하고 된 줄 알아서 교만하게 날뛰고 살게 되지. 이러기 때문에 더  불쌍한 자 되지.

실력은 꼭 같이 없다 합시다. 없지마는 하나는 실력없는 줄 알고 겸손하게 사는  자, 실력 없는 것이 잘난 척하고 사는 자, 잘난 척하고 살면 사람들이 많이  잊어버렸지. 만물을 잊어버렸지. 하나님께 밉상이 보여지지 실력 없는 데도 없는  줄 알면 그래도 하나님께서 밉상으로는 보이지 아니하고 동정이나 보지, 아,  그래도 싸움 하면 씨름하는 데서 처음에 보니까 도장에 가 보니까 아주 뭉신  같은, 등신 같은 것이 아주 이렇게 지울리지도 못 하는 것이 왜 가서 쿡 쳐  박히고 쿡 쳐 박히고 하니까 아이구 여 쳐 박히는데 여 있으면 쳐 박히는 사람만  되니까 이런 씨름이 없는 데로 가자, 없는 데 가면 쳐 박히지야 안 하지. 안  하지마는 제가 무력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래도 씨름에 쿡 쳐 박히는 데가  자꾸 있으니까 한 번 쳐 박히니까 또 한 번 또 한 번 또 한 번 나중에 보니까  바보같은 게 똑 두르뭉실이 같은 그게 몇해 지나고 나니까 유도가 뭐 3단이니 뭐  몇 단이니 하는 것 내가 봤소.

우리 한국에는 유도가 얼마나 단수가 있는지 일본에서는 나마 보는 데는 4단  하니까 굉장한데 그 사람이 몇 해 지나고 나서 보니까 유도 3단이라 해. 제가  한번 뭐 전시한다 이래서 한번 구경하라 해서 가니까 아 뒤에 사람이 앞으로  이래 가는데 뒤에 어떤 사람이 와 가지고 그만 이런 몽둥이를 가지고 위에서  대가리다 막 때려 주니까, 때려 주니까 어느새 오는데 속 퍼뜩 감아 가지고 휙  던지니까 서너발 넘어 저 발에 뚝 가 떨어져. 아 그게 바보 같은 게 그렇게 될  줄 몰랐다 그 말이오. 자꾸 지니까 또 하고 나니까 또 하고 이러니까 실력이  배양돼 그렇다 그 말이오.

그러면 시험 있는 세계에서 살고 싶소 시험이 없는 그런 시험이 하나도 없는  세계에서 살고 싶소? 공부할 때 자꾸 예비 시험을 치르는 데서 공부를 하고  싶소? 예비 시험 한 번도 없는 데서 공부하고 싶소? 예비 시험 없는 데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손 들어봐. 그러면 예비 시험 있는 데서 공부하고 싶다 그  말이오? 시험있는 데서 하고 싶다 그 말이오? 어쨌든지 시련 있는 곳에서 사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등따시고 배부른 요 환경, 요 형편, 차차 차차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평안하게 사는 요 일을 소망하는 사람 있고, 어떤 사람은 '주여 어떤  종류의 세계의 역사의 이 우주간에 왔던 시험이라 하는 것은 나에게 다 불어지게  해 주옵소서 그리고 그걸 다 이길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최고의 시험도 닥치게  하시고 이기게 하시옵소서' 그것을 기도하는 사람, 자 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손 한번 들어봐요. 녜. 나도 그 사람되고 싶소. 그러면 옛사람 생각, 마귀 생각  알 수 있지 않소. 어리석지 맙시다.

이번에는 똑 두 가지 말한 것이오. 일만으로 이만하는 그것은 자본을 말하는  것이오. 자본과 상대방이 어떤 것과, 자기 자본과 그 대결을 말하는 그 절정에서  말하고 밑에 비용을 되겠느냐 족하겠느냐? 예산하라 그말은 내나 자기가 지금  예수님의 제자되는 데에는 어떤 상대를 어떤 난공사가 있을지 하는 것 보고, 아  집 떼는 자가 그 집을 떼서 지으려고 하면 암만 주의해도 사람이 몇 십 명이  죽어야 하고 또 거기는 하루 기술자, 그 기술자는 하루 댈려고 하면 하루 적어도  백만 원씩 임금을 주지 안 하면 사람을 청해 드리지 못할 것이고, 이런 지금  난공사 큰 공사인데 이것은 하나도 계산 못 하고 여 지지한 우리 한국 건축가만  하면 되겠다 하는 그런 계산을 대 가지고 집을 떼 놓으면 집이 되겠소? 제가  집을 지내겠소? 헛일이라 그말이오.

그와 마찬가지라. 우리가 예수 믿는 예수님의 제자되는 이 공사가 얼마나  어려운데, 얼마나 가치가 있는데, 온 천하를 다 팔아서 예수님의 제자 하나만  어림도 없는데 우주 다 하고 해 봐야 예수님의 제자 하나만 가치가 억만분의  일도 안 되는데 이렇게 큰 건설인데 어떤 건설인 줄 모르고 여기에 비용이 어떤  것이 더할 것인 줄도 모르고 달라들어 가지고 하니 너는 공사에 성공 못 하고  나중에 비웃음거리, 하늘나라의 수치거리 밖에 안 된다 그말이오.

그러면 그 자원이 건설할만한 그만한 자격이 없습니까? 있습니다. 왜? 내 대신  건축해 줄라 하는 내 대신 맡은 자가 있어. 누군데? 그분의 이름을 가리켜서  보혜사라고 말합니다. 그분의 이름을 가리켜서 성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분이  대리해서 잘 해 줄 터이니까 그러면 내가 뭣 주면 됩니까? 아 딴 것 아무것도  필요없어. 나만 주면 됩니다. 못 났거나 잘 났거나 나만 주면 됩니다. 나만 주면  돼요. 나만 다 바치면 돼. 내 생각, 내 주장, 내 욕심, 내 뜻, 내 방편, 그것  쓰지 말고 '주여 몸과 생명 소유 다 바치오니 당신 뜻대로 하시옵소서' '시키는  대로 나는 할 것뿐입니다.' 요것 하나면 댓가가 훌륭해요. 박사도 왕도 대통령도  장관도 그 뭐 학자도 사업가도 부자도 교수도 필요 없어. 문둥이라도 좋고 저만  다 바치면 돼요.

이러니까 참 하기 쉽고 어렵습니다. 어떤 것, 제일 가난하고 못난 자가 하기  쉽소? 암만 해 봤자 제까짓 거야 아무 가치 없는 것 이것 바치는 거야 바칠 수  있는데, 제가 인간 중에 좀 잘난 인간은 이것 바칠라 하니까 아깝다 그말이오.

이러니까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가 어렵지 가난한 자가 천국에 가기가 쉽지.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잘난 자들 다 머리 깨져버려요. 요새 어떤 사람들은 공장에 다니는 공돌이,  식순이, 노돌이, 또 운전수는 뭐 차돌이라 한다든가 뭐 한다든가 그게 그런  사람을 천대 멸시 천대합니다. '나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 예수님이  그랬소. 가난한, 못난 사람이나 대통령이나 인간의 가치가 꼭 같습니다. 세상  가치는 달라도 영의 가치가 꼭 같소. 사람의 가치가 꼭 같습니다. 같소.

그러기에 인간 하나만 인간 하나에 가치가 있어. 어리석으면 안 돼요.

어리석으면 안 돼. 여기에 좀 잘난 사람들 좀 머리 숙이라고 공연히 그것 자기  죽이는 줄 모르고 잘난 사람들, 이러니까 서부교회는 잘난 사람들을 치니까 잘난  사람들은 다 못 있고 튀 달아나 버려요. 잘난 사람 치는 것이 잘난 사람,  불쌍해서 수술해주는 것이지 수술받기 싫으면 도망치지 수술받기 싫으면 도망쳐.

도망치면 언젠가는 죽지 별 수 없어. 수술을 받아야 살지.

저 ○○○박사가 ○○교회는 다 지성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마는 서부교회는  못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백목사에게 무조건 순종한다고 그런 잘난 사람들  없기 때문에 순종한다 하는데,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지금 서울로 딴 데로 가  버렸소. 손해지. 손해라. 그거는 분명히 내가 똑똑히 알아. 나만큼 수술하는  사람이 썩 드물거라. 그래 다른 이는 몰라도 자기에게 대해서는 나만큼 수술하는  자가 적어. 없어. 딴 데는 가면 다 수술할 것을 막 우두 가지고 이렇게 키워  주는데 나만이 수술할 것을 말해줄 거라. 어리석지 말아요. 잘나지 말아요.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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