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2 23:45
■ 선교사역보고 (2014년 3월)
1. 문안 인사
주은 중 진영과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2. 개혁주의 선교사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들은 개혁주의 신앙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일제 신사참배를 항거하였고 그로 인해 본국으로 추방을 당했습니다. 해방이 되자 다시 한국에 돌아와 선교사역을 하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신학교 교수로 사역을 하셨을 때만 해도 그 보수진영들은 개혁주의 신앙을 그래도 보수했습니다. 그러니까 선교사님들이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에 감독을 하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연세가 많아 사역을 마치고 한 분 두 분 본국에 돌아가시게 되자 한국 교회는 개혁주의 신학은 있으나 개혁주의 신앙은 점차 잃어버리고 지금 형편이 되었습니다.
3. 개혁주의 대조표
개혁주의인가? 개혁주의를 향하고 있는가? 말은 할 수 있지만 말만으로 안 되고 행함과 일치가 있어야 합니다. 개혁주의 역사에서 몇 가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간략한 개혁주의 대조표입니다. 이와 같고 그 방향이면 그것이 그곳이 그 사람이 곧 바로 개혁주의입니다.
개혁주의 = ‘오직 성경으로’
개혁주의 =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개혁주의 =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개혁주의 = ‘청교도 신앙’
개혁주의 = ‘메이첸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개혁주의 = ‘평양신학교’
개혁주의 = ‘신사참배를 이긴 신앙’
4. 유년부 시절
한국에 복음이 처음 전파되고 그 얼마 후 일제 시대의 핍박과 6.25 환란을 겪은 교회는 순교를 향한 신앙이었습니다.
우리가 유년부 시절만 하더라도 목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은 예배시간에 순교라는 말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소부재 하나님이라는 말도 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예배시간에는 귀 쫑긋 눈 반짝 하였습니다.
5. 목회자 성경연구회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에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초신자가 담임 목회자와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초신자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데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믿은 지 오래 된 우리 목회자 보다 초신자가 예수 믿는 본질에 충실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연조가 많을수록 예수 믿는 본질보다는 형태만 남는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참 예수를 믿는지?
우리가 예수를 영생이 되게 믿는지?
예수를 믿으면 왜 영생이 되는지?
어떻게 믿으면 영생이 되는지?
우리가 영생이 되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지?
교인들은 영생의 구원이 되는 예수를 믿는지?
부족한 종이 미약한 사역이지만 가치와 의미를 두는 것은 선교지 목회자 분들 중에는 주께서 특별히 세우신 종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연구하고 구원의 복음을 실행하는 종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진실과 충성에 목숨을 건 주의 종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는 선한 목회에만 전념하는 주의 종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앞서가면 양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온다는 말씀대로 그런 목회자에게 그런 교인들이 모이고 그런 학생들 중에는 세속에 물들지 않는 신실한 목회를 소망하면서 그 부모들이 미국에 유학을 권해도 속화를 배울까 염려 된다며 지도 목회자에게 신앙 양육도 맡기고 신학 교육도 맡깁니다.
6. 예수를 믿습니까?
어느 목사님이 외국에 출장이 있어 비행기를 탔습니다.
옆 자리에 앉은 할머니가 물으셨습니다. “예수를 믿습니까?”
그래서 “예, 목사입니다”
또 할머니가 말하기를 “예수를 믿습니까?”
그 목사님은 “예, 신학교수입니다”
그러니까 할머니가 또 말하기를 “예수를 믿느냐고요?”
그 목사님은 그제야 그 할머니가 묻는 의미를 깨닫고 평생 숙제로 삼았다고 합니다.
7.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는 해답은 성경에 있고 성경에서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마19:16)/ 주께서 가라사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마19:17-19)/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마19:20)/ 주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마19:21)
예수를 믿어 성령이 임하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제사장직),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선지자직),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왕직) 이것이 곧 하늘나라의 영생이라 말씀합니다.(눅4:18)
8. 「조직적 성경교리」 정리
‘조직적 성경교리’는 현재 부활론까지 정리했습니다. 남은 부분은 ‘심판론’ ‘지옥론’ ‘천국론’입니다. 참고로 조직적 성경교리의 총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원론/ 성령론/ 죄론/ 예수 그리스도론/ 하나님론/ 사람론/ 성경론/ 천사론/ 마귀론/ 교회론/ 말세론/ 강림론/ 부활론/ 심판론/ 지옥론/ 천국론
‘조직적 성경교리’를 정리하면서 확증 받는 것은 성경의 모든 난해절은 성경이 해석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조직적 성경교리’ 정리는 정통 조직신학에서 보완할 부분들이 성경에서 찾아짐을 증명하는 작업입니다.
9. 동역의 뜻
한국에 비자관계로 머물렀다가 이달 초에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선교지 공항에 도착해서 짐 가방을 찾기 위해 화물대 앞에 막 서는 찰나 전화벨이 울립니다.
선교지의 목회자의 전화입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그래서 되묻듯 말했습니다. “공항에 지금 도착했는데 어찌 알고서 전화를 했습니까?”
이렇게 주시는 형편에서 주시는 뜻을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역성’
‘교통성’
‘인도성’
10. 양보는 없다
‘양보 없는 진리’
‘양보 없는 복음’
‘양보 없는 교리’
‘양보 없는 신조’
예수 믿는 구원 도리를 하나씩 깨달아 가면 구원이 안 되는 이런저런 것과 양보는 없습니다. 구원이 안 되는 목회와 구원이 안 되는 선교를 무엇 때문에 하겠습니까.
11. 교역자회 기도제목
이번에 귀국해서 오랜만에 교역자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2014년도 기도제목을 2월 교역자회 에서 결의된 모양인데 서기 목사님이 낭독하는 것을 메모 했다가 프린트하여 책상 앞에 붙여놓았습니다.
▪ 총공회 복음운동을 위하여
▪ 총공회 개척을 위하여
▪ 총공회 양성원과 집회 정상화를 위하여
▪ 총공회 회개운동을 위하여
▪ 총공회와 서부교회와 각 교회를 위하여
주후 201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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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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