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9 16:04
■ 선교사역보고 (2104년 8월)
1. 문안 인사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결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요사이는 믿음에 대하여 더욱 집중 하려고 합니다.
(벧전2:6)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에 선교를 시작한 초기에는 한국교회의 유명한 목사님들이나 신학 교수님들이 선교에 열망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사역을 하였습니다. 지금의 중국교회가 이만큼 장성한 하나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중국교회 현지 목회자 분들 가운데는 성경적 신앙으로 진실하게 목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이제 믿음이 약해진 한국교회에 성경적 신앙을 전하는 역선교를 말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중국교회는 한국교회의 선교가 뒷받침이 되어 계속 장성해나가는 반면에 한국교회는 급격하게 신앙이 속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황은 중국교회의 목회자분들이 한국교계의 소식을 접하거나, 선교지에 나와 있는 선교사들을 대하거나, 단기 선교팀들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실제입니다.
3. 믿음과 행위와 행함
최근에 본선교회의 핵심사역의 주제는 구원론입니다. 우리 교계에서도 구원론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구원론은 교회사에서 늘 논의가 되고 늘 주목을 받는 논제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전남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의 구원파가 관련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계가 제일 곤혹스럽게 여기는 것이 구원론입니다. 그 까닭은 구원론 교리가 난해하고 그만큼 여러 주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계의 보편적 주장을 하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믿음이냐? 행위이냐? 아니면 믿음에 더하여 우리의 행위가 추가되느냐?’ 그러면서 ‘구원은 전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다’말합니다. 그러고서 또 ‘하나님이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이라는 것은 행하는 것으로 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이라 하는가? 말입니다. 이것을 성경을 근거해서 말하면 믿음과 행위(갈2:16)와 그리고 믿음과 행함(약2:22)에 대한 것입니다. 행위와 행함의 분별이 필요하고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깨달음이 명확하지 못하다보니 예수 믿는 신앙이 흐려지고 그 틈을 타서 이단 사이비가 교회를 미혹해서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계에 구원론을 성경적으로 명확하게 전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4. 이단운동 임파테이션
신사도운동과 그의 영향을 받은 교회와 단체들이 임파테이션 즉 성령의 능력을 전이(轉移)한다면서 안수를 하면 쓰러지고, 넘어지고, 몸이 떨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성령을 받는 데는 주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엡1:13) 받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임파테이션에 미혹을 받아 그것이 성령의 은사인줄 미혹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4)입니다.
성경에는 성령이 임하시면 믿는 우리에게 어떤 역사를 하시는지 요14:16, 요14:26, 요14:26에 자세히 말씀하고 있으며 또 성령의 능력은 어떤지를 엡1:18, 롬8:11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임파테이션에 대한 성경적 반증 또한 시급한 상태입니다.
5. 사역 방향
현재 선교지에서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역은 구원론과 그와 관련된 교리들입니다. 그리해서 성경연구회에 참석하는 목회자 분들은 여러 시간을 공부하고 연구하여서 이제는 가르치고 전하는 선생님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런 목회자분들은 이 지역 저 지역 목회자 분들에게 구원론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교회는 이런 현지 목회자들에게 점차 맡기려고 합니다. 이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직적 성경교리’를 전수시키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해서 중국교회는 중국교회가 자전(自傳)하여야 할 것을 말하고 있고, 따라서 중국 목회자분들도 그렇게 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6.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한국교회는 우리가 잘 알듯이 미국교회 다음으로 세계 제2의 선교국가입니다. 한국교회 선교사가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하지 아니한 곳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세계선교에 있어서 한국교회의 영향은 아주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먼저 구원론과 그리고 관련된 교리를 명확하게 알면 그 영향이 선교지에 그대로 전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 선교회는 지금까지 걸어온 중국교회에 대한 사역과 그리고 이제 한국 교회에도 병행적 사역을 하려 합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 분들에게 널리 전할 수 있는 방편이 무엇이겠나? 찾는 중이며 그 중에서 하나 계획하는 것은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이나 한국교회100주년회관 등에서 구원론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귀국하여서는 이와 관련된 사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7. 겸손한 종
성경연구회 시간에 중국교회 목회자 몇 분에게 위와 같은 뜻을 대략 전하였습니다. 이번 계획을 귀중히 여긴 목회자 한 분이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겸손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8. 기도 제목
선교지 교회에 성경적 구원론 도리가 널리 바로 전해지기를 기도
한국교회에 성경적 구원론 도리가 널리 바로 전해지기를 기도
- 주후 201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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