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역보고 (2010년 4월)
선지자선교회
1. 문안 인사
◯ (마10: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 드립니다.
2. 화목 직책
◯ (고후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화목 하는 직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도 바르게 해야 하지만 화목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불목을 가지더라도 일을 바로 하는 것을 의기로 여길 때가 있습니다. 일을 바로 하려는 것은 화목을 가지기 위한 방편인데 말입니다.
존재의 가치 순서는 물질 보다 일이며, 일 보다 사람이며, 사람 보다 진리이며, 진리 보다 하나님인 것을 배웠습니다.
3. 사경 집회
◯ (수8:35) 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여호수아는 모세가 명한 것을 온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에게까지도 한 말도 빠짐없이 낭독했다고 하셨습니다.
백영희목사님께서 성경 전반에 대해 성령 충만의 말씀으로 세밀하게 가르쳐주신 교훈을 온 교인들에게 새김질하게 하는 것은 수종자의 직무를 잘 감당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4. 신앙 노선
◯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노선은 일제 신사참배와 6,25 환난을 이긴 순생 순교의 신앙노선입니다. 우리에게 이 신앙노선으로 나아가게 교훈으로 지도하셨습니다.
5. 노선 보수
◯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받은 교훈과 세워주신 신앙노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 우리가 지킬 경건의 한 성격이라 믿습니다. 지금 세속화 된 교회를 따라 물들어 가는 것에서 돌아서야 할 것을 장로회 합동 측 서정배 총회장님이 ‘주일성수와 주일예배’에 대한 담화문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6 거짓 선지자
◯ (마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어느 분이 질문하기를 성경에서 말씀한 거짓 선지자가 천주교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까? 하였습니다. 잘 믿는 것같이 보이는 그 속에 노략질하는 거짓 선지자가 들어 있다는 말씀이니 천주교에서 나올 일은 없겠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겉으로 보아서 예수를 잘 믿는 양 같은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니, 그렇다면 예수를 잘 믿는 것 같이 보이는 그 교회 속에 거짓 선지자가 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6. 참 선지자
◯ (계11: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계11:10에서 말씀하는 두 선지자는 모세와 엘리야를 말씀하며 그리고 시대마다 그 두 선지자 같은 하나님의 종들을 말씀합니다.
미국 장로교회의 프린스톤신학교가 신신학으로 속화될 때 메이첸 교수가 주축이 되어 보수신학의 웨스터민스터신학교를 세웁니다. 그때 ‘장로교회 언약서’를 작성하여 신신학을 배척하고 보수신학을 지키는 하나의 방편으로 삼았습니다. 구 프린스톤신학교 즉 개혁주의 웨스터민스터 신학교 신앙노선에 섰던 한부선 선교사는 일제 신사참배를 순교의 신앙으로 항거 하다가 감옥에 투옥되게 됩니다.
한부선 선교사님과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함께 했던 만주지역 목회자는 김윤섭(하얼빈), 박의흠(봉천), 박인지(문순), 김경락, 최용삼, 계성수, 김성심(안동) 등이 반대운동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 시행을 결의하자(1938) 봉천노회는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는 한부선 선교사를 제명 처분했습니다. 선교활동도 금했을 뿐 아니라 교인들과 접촉하는 것까지도 금지 시켰습니다. 노회에 복종하지 않는 전도사들에게까지 여러 면에서 제재를 가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부선 선교사님과 한국교회 신앙 지도자들은 ‘장로교인 언약’을 작성하여 신사참배를 이깁니다.
7. 회개 눈물
◯ (애2: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우리는 눈물이 우리에게서 마른 것을 우리가 회개를 해서 하나님 앞에 눈물을 구합시다. 눈물을 구하고, 참 밤낮으로 이 회개의 눈물을 강 같이 흘려야 하나님의 마음에 노가 풀어지고 흐뭇해질 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맹맹해서 거기에 대해서 입술로만 말하지 그 속에 심장에 울리는 눈물 그 눈물은 심장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 심장에 울리는 그런 일이 없으니 '너희들이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요엘서에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왜? 우리 상한 마음을 주님이 버리지 않습니다. 마음에 고민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한 마음, 나는 참으로 이 우상에 대해서 상한 그 마음이 있을 때에 주님은 물리치지 안하지만, 마음은 속으로 강퍅해서 오만 욕심 다 가지고 미련하게 있으면서 껍데기 형식만 가지는 것은 주님이 노여워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눈물 없는 기도, 눈물 없는 회개, 회개에 눈물이 마른 것. 우리가 주님 앞에 간구할 때에 눈물이 없는 이것을 우리가 기도해서 찾읍시다.
그런고로 우리는 눈물을 강같이 흘려야 되겠고, 또 나와 모든 내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이웃이 하나님의 진노로써 비참한 징계를 받을 그것을 우리가 보는 눈이 있어서 그 보는 눈으로 인해서 눈물이 나올 수 있어야 되겠고, 보는 눈을 인해서 눈물이 흐르기까지 바로 봐야 되고, 이렇지 안하면 그 모든 것이 다 외식이요 거짓부리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눈물 없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눈물을 주님께 구합시다. 우리 마음이 강퍅하고 완패해서 눈물이 없는 것입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4, 10, 11, 목 새벽)
8. 아가서 주석
◯ (아1:1) 솔로몬의 아가라
아가서 주석은 현재 2장까지 마쳤습니다. 아가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도리가 깊고 세밀하여서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아가서 주석은 계시록 주석을 먼저 선행하는 깨달음을 주셨기에 가능하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가서 주석은 할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현재 교계에는 아가서를 육체적으로 대하는 무리들이 있어서 미약한 교회들에게 미혹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가서는 육체적이 아니라 신령한 구원도리가 있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시간을 내어 그 주석 정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가서는 1장 1절에 ‘솔로몬의 아가라’ 하셨으니, 그 아가서 제일 서두에서 그 아가서에 대한 성품을 먼저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시135:3에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 하는 그 찬송과 찬양의 아가서라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가서는 말씀에 대한 해석도 난해하지만, 문장에 대한 독해도 난해하여서 주석 정리가 여간 난해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장 독해에 한 가지 규칙만 정해 놓으면 문장 독해에 혼동과 오류는 감소될 수 있습니다. 그 규칙이라는 것은 ‘내게’ ‘나를’ ‘나의’는 솔로몬 왕이 자신에 대해서 일컫는 것으로써 즉 주님이 주님 자신에 대해 일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규칙을 헝클지 말고 딱 정해 놓으면 주님과 사랑하는 성도들과 또 주님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말씀을 오류 되게 적용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구에 따라서 독해하기가 난해하여서 솔로몬 왕을 예수살렘 여자들로 오류되게 적용시키고, 또 그와 반대로 예루살렘 여자들을 솔로몬 왕으로 오류되게 적용시키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를 주님으로 오류되게 적용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가서를 주석할 때 참고할 점을 몇 가지 소개한다면, 첫째로, 아가서는 1장 1절에서 말씀한대로 주 하나님을 찬송하고, 또 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하는 그 아가서이기 때문에 신령적으로 대하고 호리도 육체적으로 대하면 안 된다는 것과, 둘째는, 성구 독해에 있어서 앞에 언급한 대로‘내게’ ‘나를’ ‘나의’는 솔로몬 왕 곧 주님을 말씀하는 것으로 규칙을 정해놓고 그와 관계되는 문장으로 독해를 하는 것과, 셋째로, 성구가 바로 독해되면 그때부터 해석에 들어가는데 그 해석 방편은 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신대로, 해석할 성구에 대해 그 짝이 되는 말씀을 찾아서 해석하는 것입니다.
9. 백영희 신앙세계
◯ (출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백영희 신앙세계’는 출간원고는 정리를 마쳤고, 이제 편집원고를 만들어서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우리 진영뿐만 아니라 우리 교계에 하루 속히 좋은 신앙서적으로 소개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에 뜻이 있는 분들의 동역을 기다립니다.
백영희의 일제 신사참배 승리사
6,25 환난 승리사
10. 칠천 인
◯ (왕상19: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한국 교회에도 주님께서 친히 붙들고 쓰시는 신실한 종 칠천 인을 남겨 두신 줄 믿습니다. 이곳 중국교회에도 주님의 신실한 종 칠천 인을 남겨 두신 줄 믿습니다. 그런 증표는 순생 순교의 신앙으로 목회하는 목회자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독립으로! 무언의 용사로! 주님만 모시고! 어디 까지든지!
11. 계획과 인도
◯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사역에 있어서 세웠던 계획이 막상 그 계획을 실천하려고 하면 다른 사역으로 인도를 하십니다. 인도를 바로 따른 그 증표는 자체와 사역에 있어서 생명력이 있나 없나를 가지고 그 척도로 삼습니다.
12. 선교 동역
◯ (고후8: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교계에는 선교에 대해서‘보내는 선교사’와 ‘가는 선교사’로 그 동역성을 절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보면 목회자 선교사나 평신도 선교사나 선교사로 나설 때는 주님의 뜻을 찾고 주님의 인도를 쫓아서 선교지로 나갑니다. 선교사가 부족하고 미약한 부분이 있겠으나 주님의 소명을 받고 나섰습니다.
13. 달란트 비유
◯ (마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선교역사에 있어서 이름있는 선교사가 있는가 하면 이름 없는 선교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과 능력이 완벽한 선교사가 있는가 하면 부족하고 미약한 선교사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각각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지휘관과 훈장 받는 용사만이 이룬 것이 아닌 것을 우리들은 압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는 주의 종들이 더욱 더 많을 줄 믿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라 할지라도 주와 복음을 위해서 잘 쓰임 받는 신실한 종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이 말씀 의지하여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