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4:3)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네 입술은’은 말2:7에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하셨으니, 지식을 지키는 그 입술을 말씀합니다./ 잠20:15에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하셨으니, 지혜로운 그 입술을 말씀합니다.

‘홍색실 같고’는 출26:1에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만들지니’ 하셨으니, 하나님의 성막을 짓는 홍색실 같고 하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그 성전이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 홍색

1. 신32:14에 ‘소의 젖 기름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 소산의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우셨도다’ 하셨으니, ‘포도즙의 붉은 색’은 주님의 십자가 피 공로를 상징합니다.

2. 수2:21에 ‘라합이 가로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하셨으니, ‘라합이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단 것’은 주님의 피 공로를 힘입은 것을 형식계시로 나타낸 것입니다.

○‘네 입은 어여쁘고’

‘네 입은’은 말2:6에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하셨으니, 진리의 법이 있는 그 입을 말씀합니다.

‘어여쁘고’는 아4:1에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하셨으니,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이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하는 말씀입니다.(아4:1 주석 참조)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너울 속의 네 뺨은’은 왕상22:14에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하셨고, 왕상22:24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말하므로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친 것을 말씀합니다.

‘석류 한 쪽 같구나’는 출28:31-34에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간격하여 달되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하셨으니, 제사장의 에봇에 석류를 수놓았습니다. ‘제사장의 에봇’은 계19:8에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하셨으니, 주님의 피 공로를 힘입은 성도의 옳은 행실을 석류나무로 상징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