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04:06
■ 교회와 세상 풍파
‘풍파(風波)’는 세찬 바람과 험한 물결을 말한다.
열사흘 전 즉 2024년 12월 3일에 한국에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몇 시간 후가 되는 12월 4일에 국회가 비상계엄령을 해제하는 가결을 하였다. 그리고 12월 7일에 국회에서 대통령 1차 탄핵을 표결하였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되었고, 12월 14일에 2차 탄핵 표결에서 가결되었다.
또한 비상계엄령에 가담하였다고 정부 장관, 군인 장성, 경찰 간부가 구속되거나 피의자 신분이 되고 있다.
위의 상황은 세상 풍파이다.
그러면 세상 풍파의 근원은 어디에 있나?
(욘1:1-16)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다시스로 가는 배가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 것은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선가를 주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쳤다.
그러므로 세상 풍파의 근원은 교회에 있다.
그리고 세상 풍파가 그치는 근원도 교회에 있다.
그렇기에 요나는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 원인은 자기에게 있는 것을 알았고, 물고기 뱃속에서 다음과 같이 하나님 여호와께 회개의 기도를 하였다.
(욘2:1-10)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가 회개하므로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였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 풍파에 참여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요나처럼 하나님 여호와께 회개할 것이다.
특히 목회자는 세상 풍파에 참여하면 안 된다.
목회자의 본분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이 전무(專務)이다.
(행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 2024. 12. 16∥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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