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 ː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

(서문)

이 글을 쓴 까닭은 다음과 같다.

김0환 목사는 백영희목사님이 계실 때에 대구집회와 거창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한 것과 그리고 요사이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 해서 세상 복을 받은 것을 간증하는 것과 같은 간증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백영희목사님이 계실 때에 대구집회와 거창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한 것과 요사이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 해서 세상 복을 받은 것을 간증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본문)

● 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

백영희목사님이 계셨을 때이다. 우리 진영은 대구집회와 거창집회 즉 사경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아 자신이 회개하고 믿음의 사람이 될 때에 몸에 병이 낫는 표적의 역사가 많았다.

그 당시는 순복음교회 등에서 병 낫는 은사 운동이 한국 교계에 팽배했었다.

그래서 백영희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믿음의 사람이 되면 병 낫는 표적은 따르는 것으로서 어디에 특정한 것이 아닌 것을 알리려고 대구집회와 거창집회에 참석자들 중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하게 하였다.

그 때에 한국 교계의 어느 목사는 백영희목사님을 존경하는 분인데 보수 중에 보수이며 신령을 강조하는 백영희목사님이 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하게 하여 두각 시키는 것을 좀 아쉬워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백영희목사님이 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하게 하고 또 소책자로 만들어서 온 교인들이 알도록 한 까닭은, 순복음교회 등의 은사운동 하는 특정한 곳에서 병 낫는 역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막16:17-18)인 것을 알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한 것이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

요사이 교계의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에 대한 간증을 하고 있다. 교계 신문과 유튜브에서 소개하고 있다.

주일성수 한다고 했는데도 취직이 되었고,

주일성수 했는데 회사 사장이 되었고,

주일성수 했는데 영국 국가에 상을 받았고,

등등이다.

140여 개국을 여행하는 동안 주일성수를 했단다.

(결문)

위의 본문에서 백영희목사님의 병 나은 보고와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에 대하여 간단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서문에서 말한 대로 백영희목사님이 계실 때에 대구집회와 거창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한 것과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 해서 이런저런 세상 복을 받은 것을 간증하는 것과는 다음과 같이 근본적 다르다.

백영희목사님이 집회(사경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하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회개하여 믿음의 사람이 될 때에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 있는 것을 알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한 것이다. 분명히 다시 말하지만 은사운동에 따르는 표적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회개하여 믿음의 사람이 될 때에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병 낫는 표적이다.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은 주일성수를 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교인들에게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에 신앙이 있는 교인들이라면 주일성수는 기본적 신앙이다.

어느 장로가 학생 때나 군 복무 때나 청년 때에 주일성수는 고려파 교단이나 고려파 측 교단은 주일성수는 기본적으로 하던 시기였다. 지금도 우리 진영 총공회(고려보수 측)는 학습세례문답과 세례문답에서 ‘주일성수를 하느뇨?’가 있다.

그리고 어느 장로가 지금 노년 때는 손자와 외국에 여행을 가서 그 지역 어느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한다. 그러면 이것만으로 진정한 주일성수가 될까? 최소한 주일에 매매하지 않기 위해 주일날 먹을 음식을 툐요일에 미리 준비해서, 주일에는 예배 참석 외에는 구경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주일날만 지키는 외형적 주일성수이다.

실상적 주일성수는 다음과 같다.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위의 요20:19-22 말씀이 주일날 예배가 되는 것이 진정한 주일성수이다.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엡1:13) 것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있는 것이다.

주일성수를 하는 데는 성령의 능력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주일성수를 범하게 하는 것은 마귀의 미혹의 역사이다.

주일성수를 해서 세상 복을 받았다는 간증을 듣는다고 마귀의 미혹을 이기지 못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성령 곧 보혜사와 주의 성령의 임하심의 능력의 역사만이 마귀의 미혹을 이기고 주일성수를 하는 신앙의 능력이 된다.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를 해서 이런저런 성공이 있었다는 것은 소위 세상 복이다. 성경적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세상 복은 복이 아니다. 예를 들어 구약에서 아브라함이 세상 복도 받은 것처럼 보일 수가 있으나 신약 히브리서 11장 8절∼10절에는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의 구원을 받는 복을 말씀하고 있다. 이것을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된다(창12:2)고 하셨다.

(히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우리 진영의 기본적 신앙은 지금도 주일성수이다. 어느 장로가 주일성수 한 주일성수는 진실한 교인들은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일성수를 자기가 출석하는 본교에서 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월요일에 출발해서 늦어도 토요일에는 돌아온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김0환 목사는 백영희목사님의 집회(사경회)에서 병 나은 보고와 요사이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은 같은 간증이기 때문에, 자기가 담임하는 교회에서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로 세상 복을 맏은 것에 대한 간증을 하게 하는 것은 우리 진영 신앙노선에 부합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부족한 종 김반석은 부합되지 아니하고 배치되며 교인들의 신앙을 흐리게 하는 시발이 된다고 주장한다.

간증하는 교회치고 그동안 교계 역사에서 신앙이 장성했는지? 은사운동에 물들었는지? 통계를 보면 이것만으로도 그 결과가 환하게 보일 것이다.

김0환 목사는 담임하는 교회에서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을 시행하기 위해서,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은 백영희목사님의 집회에서 병 나은 보고를 같은 간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알지 못하는 왜곡적 변명이다.

(첨부)

김0환 목사는 부족한 종에게 오늘 전화를 해서 이번 2024년 9월 중순에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에 참석을 초청한다고 하였는데, 부족한 종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대답하였다.

- 2024. 09. 09∥1차 원고

- 2024. 09. 10∥2차 교정

- 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