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선교회

빨간 모자와 빨간 윗도리와 빨간 바지와 빨간 구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자기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같잖아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사람을 보니 빨간 모자와 빨간 윗도리와 빨간 바지와 빨간 구두를 신고 있다.

 

진정한 실력을 인정받는 것과 눈에 띄게 해서 시선이 가게 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

 

어떤 목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방문자 수가 표시되어 있다. 그러니까 인기가 있어서 방문자 수가 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은 빨간 모자와 빨간 윗도리와 빨간 바지와 빨간 구두를 신은 것 같아서 시선이 갈 뿐이다.

 

빨간 모자와 빨간 윗도리와 빨간 바지와 빨간 구두를 신어서 시선이 가는 것이나 같다고 하니까, 그 사람은 대응하기를 쳐다보는 사람이 하루에 몇백 명 된다고 말하는 것이나 같다.

 

목회자가 전무(專務)로 할 것은 다음과 같은데 말이다.

 

(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13:38-39)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 2024. 08. 25목사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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