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두루마기와 검정 양복

2024.08.13 03:40

김반석 조회 수:


선지자선교회

검정 두루마기와 검정 양복

 

검정 두루마기에 빡빡 민 머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칫 역겨울 수 있다.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칫 역겨울 수 있다.

 

검정 두루마기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은 검정 두루마기를 평생 입으셨다. 그리고 머리는 빡빡 밀어셨다.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 된 목회자들은 지금도 김현봉 목사님처럼 검정 두루마기에 머리는 빡빡 밀었다.

 

그렇다면 김현봉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가 되는 목회자들은 김현봉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김현봉 목사님의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민 것을 보수하는 것처럼 보수하고 있는가?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밀고 있으면 좀 강단(剛斷)이 있어 보이기는 하다.

 

김현봉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보수해야 되는 것이지 그렇지 못하고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민 것을 절대 보수하려는 것은 시대에도 배치적이고 무엇보다도 외식적이다.

 

검정 양복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은 검정 양복을 입으셨다. 예전에 한동안은 검정 두루마기를 입으신 적도 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는 교인들이 설교 시간에 목사님의 의복에 이목이 일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머리는 좀 짧게 깎으셨는데 그 까닭은 고려파 즉 고신에 간섭하는 마음을 끊겠다는 각오의 표시로 하였고, 말년에는 건강상 머리를 조금 더 기르셨다. 1950년대 사진인가 보면 머리를 아주 짧게 민 적도 있으셨다.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 된 목회자들은 지금도 백영희 목사님처럼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이다. 머리는 일반적 단정한 이발이다.

 

그렇다면 백영희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가 되는 목회자들은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백영희 목사님의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보수하는 것처럼 보수하고 있는가?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보수해야 되는 것이지 만일 그렇지 못하고 마치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보수하는 것이 백영희신앙노선에서 목회하는 모양으로 삼는 것은 외식적이 된다.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는 교인들을 상대하는 목회에 실용적이라서이지 더 이상의 의미는 없음이 맞는 것이다.


(23:1-7)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 2024. 08. 13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11.13-4074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3974 성경 말씀을 얼마만큼 믿습니까? 김반석 2024.08.17
3973 정수리가 보이나? 안 보이나? 김반석 2024.08.17
3972 낯빛 진단과 데이터 진단 김반석 2024.08.17
3971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김반석 2024.08.15
3970 믿음을 위해서 발버둥 치자 김반석 2024.08.15
3969 사실대로 동역하고 사실대로 염려하자 김반석 2024.08.15
3968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김반석 2024.08.13
» 검정 두루마기와 검정 양복 김반석 2024.08.13
3966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전격 사임을 생각해 본다 김반석 2024.08.13
3965 의인이 없는 소돔과 고모라와 WCC총회와 로잔대회 김반석 2024.08.12
3964 특별하고 귀한 것 김반석 2024.08.12
3963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김반석 2024.08.12
3962 독신 직분자에 대하여 김반석 2024.08.12
3961 빛과 어두움 김반석 2024.08.10
3960 거짓의 미혹과 진리의 구원 김반석 2024.08.10
3959 백만과 백억 김반석 2024.08.06
3958 오류를 즉시 철거하고 정상을 속히 건축하자 김반석 2024.08.03
3957 부자와 소득 김반석 2024.08.03
3956 잠깐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해방도 감사한데 김반석 2024.08.01
3955 예금 청구서 ː 구원 청구서 김반석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