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돌아본 까닭은

2023.04.13 21:21

김반석 조회 수:

휙 돌아본 까닭은

 

지난 달 3월에 우리 진영에 목사 안수가 있었다.

 

1부 예배

2부 목사 임직식

3부 목사 취임식

 

위는 목사 임직 겸 취임식의 순서이다.

 

3부 목사 취임식에서 복음성가를 누가 부르는 순서가 있었다.

 

부족한 종은 일어나 중단시키고 싶은 심정이 끓어올랐다.

그러나 전체 행사를 위해서 꾹 참았다.

 

복음성가를 다 부른 것 같았다.

부족한 종은 교역자석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뒷자리에서 박수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났다. 그래서 부족한 종은 중단은 못시킬망정 박수를 치고 있다 싶어 뒤를 획 돌아보았다. 찬바람이 일듯 한 속도였다.

 

그런데 복음성가를 다 부른 것 같았는데 쉬는 박자가 긴지 마친듯했는데 한 소절을 더 부르고 끝냈다.

 

그래서 부족한 종이 획 뒤돌아본 것을 눈여겨 본 교역자라면 복음성가가 완전히 마치지도 않았는데 마친 줄 알고 박수치는 것에 대한 지적의 표현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타이밍이 되었다. 사실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복음성가를 중단은 못시킬망정 박수를 치고 있다 싶어 뒤를 획 돌아보았는데도 말이다.

 

이번에 목사 임직 겸 취임식의 순서의 제 3부 목사 취임식에서 복음성가를 누가 부른 것에 대해서 항의하는 글을 이런저런 글로 3번인가 표현하였다. 그리한 것은 다시는 공식행사에서 누구를 불러 복음성가를 부르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부족한 종의 애씀이다.

 

- 2023. 04. 13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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