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일어나 설교자료를 정리하다

 

지금 새벽 320분경이다. 그러니까 한 시간 전 즈음에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 일어났다. 그 꿈은 부족한 종이 어느 집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설교자가 되었다.

 

예배준비찬송을 하나하고 있는데 막상 설교 준비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 무슨 설교를 할는지 생각해도 다급한 마음만 생겼지 도무지 막막하다. 그런 상황에서 예배준비찬송은 거의 마지막 절만 남았다.

 

다급한 마음에 생각난 것이 홈페이지에 있는 설교 자료를 휴대폰에서 찾으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휴대폰이 잘 움직이지 않고 먹통이다. 그리고 준비찬송은 끝난 것 같다.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설교자를 온통 집중하고 있다. 과거 서부교회 중간반 선생님도 보이고 서부교회 교인분도 보인다. 그런 경황 중에 앞에 있는 어느 목회자에게 휴대폰을 쓰게 해달라고 하면서 꿈에서 깼다. 꿈을 깨어서도 진땀나는 여운이 있었다.

 

꿈에서 깨어 일어나 그동안 멍 한적 없이 성경연구 잘하게 하신 것에 대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드렸다. 그러고 바로 컴퓨터에 앉아서 대략 정리해 놓은 다음의 자료를 마무리 정리하였다. 이 자료 같으면 부족한 종이 그런대로 안심하는 설교 자료가 되겠다 싶어서 안도와 감사가 나왔다.

 

예수 믿는 신앙과 예수 안 믿는 신앙

 

(서론)

 

나는 예수 믿는 신앙일까?

나는 예수 안 믿는 신앙일까?

 

나는 예수 믿은지 10년이 되었는데

나는 에수 믿은지 평생이 되었는데

 

나는 집사인데

나는 권사인데

나는 장로인데

나는 목사인데

 

(본론)

 

1. 예수 믿는 신앙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 믿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힘입어 새 사람으로(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영의 생각으로(8:6)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즉 믿음의 행함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 곧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2:38, 2:8)로 주신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2:16)이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믿음에 힘써야(4:3, 벧후1:5, 벧후1:10, 1:3) 한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율법의 행위(3:20)’는 다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10:19)’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이다. 그렇기에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고 죄를 깨닫음(3:20)이다.

 

2. 예수 안 믿는 신앙은 다음과 같다.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는 예수 믿는 본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예수 안 믿는 신앙생활이다.

 

헌금 즉 연보하는 것은 예수 믿는 본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헌금 곧 연보하는 것만으로는 예수 안 믿는 신앙생활이다.

 

예배시간에 참석하는 것은 예수 믿는 본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예배시간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예수 안 믿는 신앙생활이다.

 

그런 것은 예수 믿는 신앙생활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가 예수 믿는 신앙생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시라도, 권사라도, 장로라도, 목사라도 예수 안 믿는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목사라도 예수 안 믿는 설교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

 

예수 믿는 신앙생활에는 예수 믿는 자의 자기 안에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의 증거가 있다.

 

만일 아무리 뜨겁고 아무리 어떤 권능이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의 증거가 없으면 예수 안 믿는 신앙생활이다.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다음과 같다.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 것이다.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5:6, 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5:8, 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1:5) 의인이 되게), 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5:10, 8:7>를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곧 우리의 영생과 생명(요일5:10-11)이며, 우리의 의(2:16)이며, 우리의 성화(4:13)이며, 우리의 상(고전3:10-15)이며, 우리의 면류관(딤후4:7-8, 1:12, 벧전5:3-4)이며, 우리의 부활의 능력(8:11)이다.

 

- 2021. 10. 04새벽 345분 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