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의 생명력

2010.06.14 21:5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기도원의 생명력
선지자선교회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면서 기도원에 가는 성도들을 실어 나르던 기도원 버스가 하나 둘 그 노선이 줄어들더니 근 일 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줄어들은 모양입니다.

그러함을 예상을 하였던 것이 기도원에 생명의 말씀은 없고 복음성가로 쟁쟁하게 울리고 있었으니 갈급한 성도들이 그 기도원에 올라올 리가 없겠지요.

기도원을 찾는 성도들은 절대 절명에서, 빈손 들고 앞에가 십자가를 붙드는 오직 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지막으로 간절한 심령으로 올라 왔는데,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는 복음은 없고 산에서 심신 휴양하는 정도만 제공하고 있으니 이것은 분명 기도원의 제 모습은 아닌 것입니다.

또 어느 기도원에 올라가보니 기도원 건물은 덩그러니 잘 지어 놓았는데 일 년이 지나서 와 보니 이전보다 뜨거움이 없습니다. 기도원 원장님은 나이가 많아져서 심령까지 노쇠하고 있는지 몰라도 세상 시사설교를 하고 있으니 우파 애국상은 조만간에 받겠습니만, 아마도 주님의 심판에서도 그런 상이 있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한번 물어봅시다.
원장님!
예전에 원장님이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올라갔던 기도원이 그랬습니까?
그렇지 않았지 않습니까?

죄를 회개하고
눈물
콧물이 흐르지 않았습니까?

오늘 기도원에는 딩딩 복음성가나 부르고,
말씀을 전하고,
연보 주머니 돌리고,
그러고 나면 없습니다.

성도들의 심령은 랭랭 합니다.
집에 있어도 힘들고
기도원에 올라와도 해결이 안 됩니다.

말씀을 주십시오!
제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주십시오!

기도원의 생명력은 말씀입니다.
생명의 말씀이 없으면 기도원은 점점 쇠락합니다.

음식점에 음식 맛이 없으면 누가 오겠습니까?
그것도 산골짜기까지 말입니다.

잘난 원장님은 세상을 향해 바른 소리를 하십니다.
못난 목사는 기도원을 향해 바른 소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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