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2 20:40
■ 영생과 생명에 대한 문답
오래 전이다. 그러니까 10여 년 전이다.
선교지에서 성경공부 시간에 한 목회자가 물었다.
“영생은 무엇이며 생명은 무엇입니까?”
그 당시 어떤 답을 했는지 분명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도 다음과 같이 답했을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과 연결이며, 영생은 이 생명이 영원한 것이다.”
그 당시 질문에 대한 답을 그런대로 해결했다고 여겼는데 그 목회자는 알아듣지를 못해서 그런지 답이 만족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얼굴에 확신을 얻는 빛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성경을 연구하다가 영생과 생명에 대한 말씀이 보이면 그 당시 그 목회자의 질문이 항상 떠올려진다.
10여 년 전이 지난 지금은 영생과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한 성구가 성경에서 잘 보인다. 그 중에 대표적 성구는 다음과 같이 요일5:10-11이다.
(요일5:10-11)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영생’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다. 이것은 또한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①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는 곧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이다.
②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는 곧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이다.
③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은 곧 ‘눌린 자를 자유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분과 선지자 직분과 왕 직분을 세우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것은 또한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은 곧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③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는 곧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③ ‘눌린 자를 자유케’는 곧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영생’은 영생하는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에 ‘생명’은 영생하는 일에 대한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셨다.
(눅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영생과 생명에 대하여 이렇게 깨달아서 10여 년 전보다는 명확하게 깨달았다 싶어도 시간이 얼마 지나면 지금 깨달은 것이 부족하고 미약함이 보일 것으로 안다.
2020년 8월 22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하여 세계 각국은 입국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가 해제가 되면 선교지에 가서 영생과 생명에 대한 질문을 한 목회자께 이전보다 명확한 성경적 답을 전하고 싶다.
2020. 08. 22∥김반석 e0691@hanmail.net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