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구원성

2010.01.11 11:5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복음의 구원성
선지자선교회
2010년 1월 11일 오늘 아침은 한국 평촌에 있는 새중앙선교관에서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는 중에 선교관을 따뜻하게 제공하고 매끼마다 식사를 대접하는 손길을 생각 할 때에 감사의 감동이 솟구쳤습니다.

그리하여 둘러 앉은 가족들에게 준비 없는 말이 불쑥 나왔습니다.
“복음의 구원성을 확신 있게 가지지 못한다면 선교와 선교 사역에 동역할 수 없다!”

사모가 화답하여 말했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시간에 말씀하기를 우리 한국 교회는 미국에 신학 공부를 위해서 유학을 많이 가는데 심히 우려스럽다고 하시면서 미국 신학교 교수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더니 부활을 믿는 교수가 40%밖에 안 되는 통계가 나왔다고 말씀 합디다!”

미국교회사를 공부하면 그러한 흐름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프린스톤 신학교에 신신학 교수가 들어와서 그 신학교를 메이첸 교수가 주축이 되어 개혁한 신학교가 웨스터민스터 신학교입니다. 이 정도를 중심해서 그 좌우를 유추해서 살펴보면 오늘의 미국 교회가 어느 정도 되는 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신학교에 유학 하고 온 목사님들이 신학이라는 학문은 들고 오지만 신앙은 오히려 팔아먹고 온 것만 보아도 그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라면 복음의 구원성을 다 믿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복음의 구원성에 대한 그 확신을 자동차로 예를 든다면 시속 100Km로 힘 있게 악셀을 밟을 수도 있고 또 90 Km로도 밟을 수 있고 또 50Km로도 밟을 수도 있고 또 겨우 10Km로도 밟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동차는 다들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 힘의 속력은 각기 다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구원성을 늘 강력하게 믿는 분이 있는가 하면, 강력하게 믿었다가 좀 식었다가 이렇게 믿는 분들도 있고 또 믿었다가 의심하다가 이렇게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이 자라는 순서이기도 합니다만 또한 신앙이 죽어가는 순서이기도 합니다.

선교관을 운영하는 교회는 예수교 장로회(대신) 진영의 교회입니다. 일전에도 이 선교관에 머물면서 이 선교관과 선교관에 수고하는 분들과 담임 목사님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선교와 선교 사역의 동역에 한해서는 한마디로 놀랍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은 복음의 구원성에 대한 확신이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이렇게 이 정도의 선교와 선교 동역에 온 교인들이 동참한다는 것은 담임 목사님의 복음의 구원성의 확신입니다. 역설적으로 말해본다면 선교와 선교 동역이 없는 교회는 복음의 구원성에 대한 확신이 그만큼 없든지 식었든지 하는 그 증표입니다.

조선 땅에 복음이 처음 들어 올 때 그 때의 선교사 분들의 뜨거운 복음의 구원성을 교회사를 통해서 알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그 당시의 복음의 구원성을 오늘에는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전설로만 상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복음의 구원성을 그대로 보수하고 계대하고 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려는 핵심은 복음의 구원성을 어느 정도 믿고 있느냐? 하는 그 진단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선교를 하고 또 선교 사역에 동역하는 만큼 복음의 구원성의 확신을 그만큼 가지고 있다는 증표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고 또 교회가 교회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이 선교라는 명목으로 진단하고 분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 복음의 구원성을 어느 정도 확신 있게 가지고 있습니까?
목사님! 선교는 얼마나 하시고 계십니까?
목사님! 선교 동역은 얼마나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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