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15:17
■ 백영희 목사님, 송상석 목사님께서 죽기 전에 서로 화친
부족한 종은 오늘(2019. 12. 17)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백 목사님께서 ‘설교록’에 대하여 말씀하신 부분을 전수 검색하고 있다. 그런 중에 송상석 목사님께서 별세하시기 전에 서로 화친하셨다는 말씀이 있어서 그 부분을 다음과 같이 발췌하였다.
백영희목회설교록 (1986. 11. 17. 월 새벽) 그래 가지고, 그것이 여러분들 요번에 ‘우리 총공회는 어떻게 나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전국 각 교파에 대한 것을 기록을 하는 저작하는 그 책을 내는 데에서 통지가 왔기 때문에 간단하게 그걸 기록해서, 그것도 거기 기록이 됐습니다. 기록을 해서 그것을 한 권에 얼마? 오십 원? 오십 원받았는데 많이는 하지 말고 몇 권 하라 했지요? 오백 부 했는데, 오백 부 했는데 그거 산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거 못 산 사람은 못 사. 관심 없는 사람은 못 사. 그러기 때문에 한 자리 앉았어도 죽는 자는 죽고 사는 자는 삽니다. 오십 원인데 우리 총공회에 대한 것을 간단하게 기록해 낸 책이 있습니다. 그것을 그거는 말해 주지 안할 수가 없어서 그것도 말을 했고, 또 유엔군이 철퇴할 때 그때 반대해서 그것 때문에 고신에서 대립이 많이 됐다는 거 그것도 거게 기록돼 있습니다. 기록되고, 내 사적으로 뭐 신사참배 때에 어떻게 됐다는 것이나 6.25 때 어찌 됐다는 그런 내 사생활에 대한 것은 하나도 말 안 해. 그거 말 해 놓으면 도로 이거 교만하고 제 자랑한다 해서 고거는 내가 그래서 하나도 말하지 안하고 그런 건 다 교계에서도 다 알고 또 그것이 앞으로 교리가 돼야 되고 우리 신조가 돼야 되기 때문에 그것은 거게 기록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살아야 되지 어느 귀신이 홀카 가는지 모르고 죽기가 쉽습니다. 이것은 다 나가기 때문에 그분들이 다 본다 그거요. 그래서 고신 대학에서 강도사 시취하는 논문을 쓰는데 그 논문 제목을 총공회에 대해서 기록하라고, 총공회에 대해서 기록하라는 것이 논문 제목이 됐다고 그래 우리 어떤 조사님에게 묻더랍니다. 물어서 그래 그저 다른 거는 다 말하지 안하고 간단하게 뭐, 말해도 그들이 다 말할 리가 없습니다. 우리를 모릅니다. 그래 나중에 ‘설교록을 보면 다 알 터이니까 설교록에 나가니까 설교록 보면 다 알 것이라’ 그라고 말았다 말 들었습니다. 이거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데에서 다 절단이 납니다. 그때 무슨 성경이냐 그들은 고린도전서 6장에 있는 말씀인데, ‘총신은 그들을 우리 형제가 아니다. 형제끼리 시비하는 그걸 형제가? 총신은 우리 형제가 아니다.’ 그래 해석을 했습니다. ‘총신은 우리 형제가 아니다. 그 사람들은 무슨 구원이 있다고? 구원 없다. 구원 얻는 사람이 그래 할 리가 있나? 그들은 순전히 안 믿는 마귀당이고, 안 믿는 구원 없는 사람, 안 믿는 형제지, 안 믿는 사람이지 신자가 아니다.’ 그렇게 그들은 주장해서 ‘그들하고는 시비해도 괜찮다.’ 시비하면 안 된다 했으니까 그 시비하는 것은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이렇게 해석을 해 가지고 그래 합니다. 나는 ‘그들이 예수님의 피를 믿는데 왜 형제가 아니겠느냐?’ 또 그걸 그래 가지고 이렇게 변명했다 말이오. 얼마 지난 뒤에는 총신하고 고신하고 둘이 합작을 했습니다. 합작한 것 모릅니까? 합작할 때에 그 시비하던 머리되는 그 송상석 목사님이, 그때 나하고 이래 벌어져 가지고 가지고 있었는데, 속으로는 존경을 해요. 그도 나를 존경을 하고 나도 그를 존경을 하는데, 차에 가다가서 나를 소리해요. 식당에서 초대를 해요. 내가 갔어. 가니까 혼자 앉아서 음식을 좀 차려 놓고 ‘지금 이 고신하고 총신하고 둘이 합할라 하는데 백 조사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내가 예배당 소송 때문에 문제가 많이 있었지마는 백 조사님 내가 눈이 밝은 걸 내가 알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예배당 소송은 그때 어짤 수 없어 했지 내가 자손에게도 대대로 소송을 하지 말라고 내가 죽을 때도 유언을 하고 죽을 것입니다. 소송이 좋은 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고 서로 그때, 그때 처음으로 웃었어요. 웃고 그래 인제 손을 잡고 ‘여게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래 내가 그때 간단한 말 그랬어요. ‘이거는 진리 운동이 아니고 이거는 장사꾼 놀음입니다. 왜? 저쪽에서는 암만 고신이 뭐 빤짝반짝하고 있지마는 우리 큰 총신에 들어오면 그만 우리화되고 만다. 이러기 때문에 합하면 우리화되고 만다. 그것을 지금 그 욕심을 품고, 여게서는 아무리 우리가 수는 적지마는 들어가면 그까짓 거 다 완전히 변화시킨다. 그 욕심을 잡고 이래 하기는 하는 건데 그거 다 장사꾼 소욕을 가지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합하면 결국은 고신이 손해입니다. 합했다가 있지는 못합니다. 인제 합했다가 있지는 못하고 뒤에 도로 나오기는 갈라지기는 갈라집니다. 갈라지나 많은 무리를 뺏기고 올 겁니다. 교회가 많이 거기 떨어지고 올 겁니다.’ 그걸 내가 말했습니다. 그라니까 송 목사님이 거석하며 ‘나도 꼭 동감입니다. 이런데 꼭 한상동 목사님이 꼭 할라 합니다. 동감입니다.’ 이라면서 그때 나하고 그만 딱 친해져버렸어. 그때 그 신앙 사상이 맞으니까 그때 나하고 하나돼 가지고 그 뒤에 나한테 더러 자주 찾아오기도 하고 또 당신이 뭐 필요한 걸 나한테 요구하기도 하고 내가 또 서로 협조해 주기도 하고 아주 친밀히 지냈습니다. 그 뒤에 죽기 전에 서로 화친했어요. 친밀히 지내서 장례할 때 제가 갔었습니다. |
- 2019. 12. 17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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