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믿으면 증거가 있다

 

얼마 전에 사모와 함께 장모님이 계시는 요양원에 심방을 갔다. 장모님은 현재 연세가 95세이시다. 그동안 처남이 자모님을 모시고 있다가 요양원에 모신지 사오 개월 되었다. 요양원에 모시기 직전에는 사모가 몇 달 모시기도 하였다.

요양원에 들어섰더니 장모님께서는 마침 로비에 계셔서 자연스레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설교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예수 믿는 자에게는 증거가 있다. 그 증거는 하나님이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것(요일5:10-11)이다.

하나님이 영생을 주신 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이다. 즉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런저런 종교는 엎드려 빌지만 받은 증거가 없으나 예수교는 예수를 믿으면 받은 증거가 있다는 것을 설교한 것이다.

설교 말씀을 듣는 할머니 한 분은 심령에 믿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셨는지 눈이 반짝하는 빛이 보였다. 그래서 심방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그 할머니에 대한 표정을 사모에게 말해주었다. 그런데 어제 사모가 말해주기를 그 할머니가 이번에 예수 믿기로 하여 요양원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알려주었다. 그 할머니는 사모의 고모이시기도 하셔서 그 분의 성격과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데 이번에 예수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기적 같은 은혜의 역사라면서 감사하였다.

이렇게 예수교는 예수 믿은 증거가 있는 것을 증거 할 때에 연세가 칠팔십 노쇠한 분들도 진리의 복음을 분별하여 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첨부하면, 예전에 한번 말한 적이 있는 것은 어느 고상한 지식인이 이 종교 저 종교를 찾아다니며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있었는데 그 분에게 예수교는 예수 믿는 증거가 있으니 예수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는 증거가 있다고 말하였다. 주님의 은혜로 그 분은 지금 예수를 잘 믿는 신앙인이 되었다.

- 2019. 1. 10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