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인신]과 관련된 교리 논평 - (21)

2009.01.29 02:22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도성인신]과 관련된 교리 논평 - (21)
선지자선교회
▶표는 이영인 목사님의 글입니다.
그 아래에 ○표는 김반석의 글입니다.



1. ▶이영인: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각각 하나님이신데 세 분 하나님이 한 하나님입니다. 여기서 토씨 하나도 빠지면 그 것은 교파의 차이가 아니라 기독교와 비기독교로 나뉩니다.’

○김반석: 위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이목사님의 표현은 삼신론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그 까닭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각각 하나님이신데 세 분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뒤에 한 하나님이라 붙였지만 말입니다./ 삼신론 시비를 받지 않으려면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각각 삼위의 하나님이신데 한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표현해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2. ▶이영인: ‘사람을 사람이라 할 때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된 인간의 영이 있을 때만 사람이라 합니다.’

○김반석: 그러면 불신자에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된 인간의 영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에 대한 논리를 성경을 근거해서 펴주시고, 없다면 그러면 불신자는 사람이 아닙니까?


3. ▶이영인: 롬5:15에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註: 이영인목사님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셨으니, 사람은 영과 마음과 몸이 있는 것이 사람이므로 예수님의 인성에 우리 사람과 꼭 같은 영이 있다는 그 근거 성구로 위의 롬5:15 말씀을 제시하였습니다.  

○김반석: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는 말씀에서 ‘사람’이라고 나타낸 성구가 있지만, 아래와 같이 ‘육신’ ‘육체’로 더 세밀히 나타낸 성구도 있습니다.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요2:2에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롬8:3에는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고전15:45에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골2:9에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딤전3:16에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히5:7에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벧전3:18에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4. ▶이영인: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사람의 죄는 사람이라야 대신합니다.’

○김반석: 롬8:3에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셨지 영에게까지 죄를 정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5. ▶이영인: ‘삼분설에서 영을 하나님이 대신하거나 이분설에서 마음을 하나님이 대신한 사람은’

○김반석: 삼분설에서는 ‘영’을 영만으로 말하고, 이분설에서는 ‘영’을 마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까지를 포함시킵니다. 즉 영혼 곧 영과 혼(마음)까지를 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6. ▶이영인: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는 말을 그런 식으로 인용하려면 예수님의 몸만 하나님이 입었으니 예수님은 마음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 아닙니다.

○김반석: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는 말씀에서 ‘육신’을 몸만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오류입니다. 성경에는 육신을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말씀합니다. 롬8:6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하셨습니다.


<첨부>

○김반석: 아폴리나리우스의 이단설에 대한 자료의 근거를 ‘중국선교공회’ 홈에 밝힌 지가 일 년이 넘었고, 또 그 자료는 귀 홈페이지 / 발언/ 주제연구 2587번 글(2007.10.20)에 아래 첨부의 글이 이미 올려져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외에 왜곡하는 나쁜 말에 대해서는 반응할 가치가 없다고 여깁니다.  


발언/ 주제연구 2587번 글

2007-10-20 15:52:24
신학생    
아폴리나리스는 이분설 - 4개 교재 근거 김반석

김 목사님은 아폴리나리스가 삼분설이 아니고 이분설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증거로 교재 4권을 제시했는데 지난 10월 14일에 출처를 밝힌다면서 이런 글을 쓰셨군요.

중국공회 선지자 홈에서 퍼옴

아폴리나리스' 說 초대교회사의 출판사와 저자
선지자 2007-10-14 03:40:20, 조회 : 5, 추천 : 0

■ '아폴리나리스' 說 초대교회사의 출판사와 저자

아래는 '아폴리나리스'의 기독론에 대한 교계의 초대교회사 교재입니다.

1. '아폴리나리스' 설 - 교재A 한국장로교출판사 세계교회사 이형기

'아폴리나리스'는 말씀이 어떻게 예수님 안에 성육신 하셨는가를 설명함으로서 삼위일체론을 옹호했다. 그런데 그는 삼위일체의 제 2격위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 안에 성육신 하셨는데 이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 그의 합리적 영혼의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고 주장함으로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이 어떻게 예수님 안에 성육신 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하였다. 예수님은 모든 다른 인간들처럼 육체를 지니셨으나 인간의 지정의는 소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합리적 영혼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2. '아폴리나리스' 설 - 교재B 초대교회사 파일

아폴리나리스의 주장은 성부 곧 말씀이 인간이 되셨을 때 인간의 영혼을 말씀이 대치했다는 것이다.

3. '아폴리나리스' 설 - 교재C 초대교회사 파일

아폴리나리스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인성 제한인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로고스가 사람의 영에 대치했고 그리스도는 사람의 영이 없으니 인성 제한이라고 주장하였다.

4. '아폴리나리스' 설 - 교재D 목회자양성원 초대교회사 서영호

아폴로나리스는 기독론의 첫 이단설을 주장하였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그 몸과 마음에 있어서는 온전한 사람이나 그 영은 하나님의 신으로 대치되어 있다고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완전 인성을 부정하였다. 여기에 대하여 안디옥 학파의 갑바도기아 신학자들 중에 나지언즈스의 그레고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신인양성이 온전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아폴리나리우스 주의는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정죄하였다.

● 註

백영희목사님의 삼분설이 발표되기 전에는 대개의 교계가 인성구조에 있어서 이분설 교리를 가졌습니다. 초대교회사 시대에 삼분설을 주장하다가 비성경적 이단설로 정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삼분설은 백영희 목사님께서 정립하신 삼분설과는 다릅니다. 그 차이는 성경적 조직신학 인간론/ 인성구조/에서 논설되었기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아폴리나리스' 설의 초대교회사 교재의 출판사와 저자를 '교재A' '교재B' '교재C' '교재D'라고 대신한 것은 꼭 그 교재의 저자를 명시하지 않더라도 그 내용의 흐름은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신학교에서나 또 목회자양성원에서 제대로 공부를 했다면 이 정도 내용 정도는 기초적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저자의 실명을 기록하므로 저자들에게 누가 되는 면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공회 교역자라면 목회자양성원 초대교회사 강의시간에 '아폴리나리스' 기독론에 대해서 공회 삼분설 교리로 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회 외의 교역자라면 그동안 백영희 목사님이 삼분설을 발표하기 전에는 대개가 이분설로 인성구조를 상대했기 때문에 아폴리나리스의 기독론에 대해서도 이분설로 대했을 것입니다.

그 중에는 특별히 삼분설로 대한 진영의 신학교가 있을 수 있는 곳은 이병규 목사님 측의 계신대학원 정도라 여깁니다. 그 외에 또 삼분설로 대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영인목사님의 경우는 공회 교역자이시기 때문에 목회자양성원에서 초대교회사를 공부할 때에 초대교회사 서영호 목사님의 교재로 공부하셨을 것으로 압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이영인목사님의 교회사 지식이라면 이 정도는 파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 교계의 초대교회사 교재는 그 출판사와 저자를 명시하지 않더라도 아폴리나리스가 주장한 기독론은 초급적 상식 수준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아폴리나리스' 설의 초대교회사 교재의 출판사와 저자를 '교재A' '교재B' '교재C' '교재D'라고 하였다고 그 교재의 저자를 밝혀달라고 한다면 초대교회사의 아폴리나리스 설을 밝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그런데 또 여러 분들 중에서도 교재의 저자를 밝혀달라고 재촉을 하시기에 참조를 위해서 인용한 교재의 출판사와 저자를 명시합니다.

인성구조 이분설을 가졌다면 당연히 아폴리나리스 설을 판단할 때도 인성구조 이분설을 가지고 판단하였을 것이고, 인성구조 삼분설을 가졌다면 당연히 삼분설로 판단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 초대교회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는 인성구조 이분설을 가졌느냐? 아니면 공회가 가진 인성구조와 같이 삼분설을 가졌느냐? 하는 것을 분별해야 됩니다.

그래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는 이분설 시대이고, 지금 공회와 일부 진영은 공회와 같이 삼분설을 가진 시대이기 때문에 '아폴리나리스' 설을 논하려면은 그 당시 인성구조 이분설이라는 것을 일단 판정을 지어놓고 나서 지금 삼분설로 재차 판정을 지어야 근원적 논리 자세가 바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로 인하여 오해나 오류적 판정이 나게 됩니다.

'교재A' '교재B' '교재C'는 초대교회사에서 있었던 그대로 교재를 삼았고, 교재D 곧 공회 서영호 목사님은 공회가 가진 삼분설로 개조하여 교재를 삼았기 때문에 두 성격의 교재를 정밀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혼란이 오게 되겠습니다.

서영호 목사님은 아폴리나리스의 기독론을 공회 인성구조 삼분설로 대하므로 기존 이분설을 그대로 두고 그리고 별도의 삼분설로 접근하는 면을 간과하였습니다.

그리고 대개의 진영은 지금까지 전해져온 초대교회사 그대로 교재를 삼았고, 아직 삼분설 교리로 교재를 개펀하지 못한 상태라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기독론 교리를 다룰 때는 과거 초대교회사 이분설은 그대로 두고, 지금 삼분설로 대하여서, 이분설로 기독론을 대할 때와 삼분설로 기독론을 대할 때를 종합하여 그 차이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진영 신학교에서는 대부분 아폴리나리스의 설을 현재 교재에 따라 이분설로 공부하였을 것입니다. 영혼과 육으로, 등.

공회 진영에서는 아폴리나리스의 설을 삼분설로 공부하였을 것입니다. 영과 마음과 몸으로.

인성구조 이분설과 삼분설 그리고 아폴리나리스 설의 초대교회사 교재의 두 종류가 있음을 먼저 인식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판정하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초대교회사 교재의 저자를 명시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서목사님과 이목사님에 대한 실명이 거론 될 것이므로 그동안 명시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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