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회 행정의 움싹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
선지자선교회
<서문>

우리 총공회 행정은 처음부터 '우리는 종다수 가결이 아니다' 하는 것을 벌써 처음에 고신에서 나올 때부터 그것 때문에 갈라져 나온 원인이 또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다수가 말해도 진리가 아니면 따를 수가 없다. 아무리 소수가 말해도 우리는 진리면 따른다.' 다수 가결을 반대한 것이 우리요. 성경 가결을 주장하는 것이 이 총공회가 나온, 처음에 거기서 나은 움싹의 이 행정입니다.(백영희목회설교록 178호 128페이지1989-05-09 화 새벽집회)


<본문>

총공회가 총공회라 하지만은 그 총공회성을 상실한지가 한참 오래되지 않았는지? 또 각 공회가 공회라 하지만은 그 공회성을 상실한지가 한참 오래되지 않았는지?

총공회니 공회니 하는 것은 그에 따른 교리와 신조와 행정이 그 총공회와 공회를 뒷받침 해주어야 만이 총공회라 또 공회라 할 수 있습니다.

교리와 신조는 일단 두고, 행정을 한번 총공회가 또 공회가 그 총공회와 그 공회답게 맞추어 나가고 있는지?

총공회와 공회가 가지는 그 행정의 움싹이라는 것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입니다. 그런데 그 움싹을 싹둑 잘라놓고서 총공회이니 또 공회이니 이렇게 말해봐야 눈감고 아웅이 될것입니다.

개교회의 교역자가 총공회나 각공회에 개교회의 대표로 참석하여 그 어떤 사안을 두고 심의하여 의결할 때에 한 사람이라도 否를 표하면 그 否票대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이래서 그것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총공회이며 또 공회입니다. 그런데 否를 표한다고 제명을 시키거나, 또 否를 표하는데 그에 대한 교권을 휘두른다고 쪼개어 분파 되어 나간다면, 그 제명의 교권을 부린 총공회나 공회나 또 분파 되어 나간 공회는 이미 공회성을 상실한 것이 됩니다.

제명하지 않았는데 否를 표한 것을 받지 않는다고 이에 같이 할 수 없다고 분파 되어 나간다면 그 분파는 공회성 상실입니다. 제명하지 않으면 그 총공회나 그 공회에 있으면서 可를 표하든지 否를 표하든지 하여,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이 되도록 힘쓰는 것이 공회성입니다.

이래서 힘이 있는 저들끼리 모여 있는 것이 총공회가 아니며, 또 힘이 없다고 분리되어 나가버린다고 공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수의 힘이 있어도 소수가 또 그보다 홀로라도 否를 표하면 그 否에 따르는 것이 공회성의 행정이며, 또 소수나 홀로가 否를 관철시키려 하나 그것이 안 된다고 분파나 독립해 나가는 것은 공회성의 행정에 배치되는 것이니, 제명시킬 때까지 진리를 표하는 것이 공회성의 유지입니다.

한 사람이 否를 표할지라도 그에 따라 미결로 두어서,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이 되도록 공회원이 전부가 진리적이 되는 것이 공회이며, 또 否를 표한 그것이 진리대로 전원일치가 될 때까지 할 수만 있다면 참고 계속 인내하는 것이 공회입니다.

만일 쪼개어 분파 되어 나간다면, 남은 그 총공회나 공회에 진리적 否를 표할 공회원이 없게 됨으로 그 소임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 됩니다. 否를 표한다고 불의의 교권을 가진 다수가 제명하면 그때야 할 수없이 개교회나 개공회로 분리나 분파되어 지겠습니다.

이러한 공회 행정의 움싹이 되는 진리 전원일치 가결이라는 그 공회성의 잣대로 우리 총공회와 각 공회를 점검해 볼 때, 공회성을 바로 보수한 총공회라! 또 공회라! 자신 있게 나설 수 있을지?

이렇지만 총공회와 각 공회는 교리신조에 있어서 만큼은 소망적 합일이고, 행정에 있어서는 총공회와 각 공회는 공회성의 그 상실이 작든지 크든지 있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총공회와 각 공회가 있습니다만, 내부적 진정한 총공회와 각 공회가 되려면 그 상실한 공회성을 되찾으면 됩니다. 되찾는 것은 그 제명과 그 분파에서 공회성의 행정의 움싹이 되는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을 현재 그 자리에서 가지면 됩니다. 그보다는 그에 앞서서 총공회나 각 공회에 속한 개교회 공회원이 먼저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참고할 것은 다수가 소수를 또는 홀로를 불의의 교권으로 제명시킬 때는 어느 시대 언제나 이단으로 몰고 가서 배척했습니다. 이러함에 대해 참고할 필요가 분명 있다 하겠습니다.

<결문>

공회성을 유지한 총공회인가?
공회성을 보수하고 있는 공회인가?

아니면 벌써 공회성을 상실한 총공회인가?
아니면 지금 공회성을 상실하고 있는 공회인가?

이제는 공회성을 되찾기 위해서 향방을 바꾼 총공회인가?
이제는 공회성을 바로 가지기 위해서 돌아서고 있는 공회인가?

총공회와 공회 그 이름을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름답게 공회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입니다.

공회성의 움싹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입니다.
애초 총공회는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12.20-4100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280 선포와 설득 선지자 2008.07.26
279 꺼이! 꺼이! 꺽꺽! 선지자 2008.07.26
278 천국의 기본점수는 1,000점 선지자 2008.07.26
277 技能인가? 機能인가? 선지자 2008.07.10
276 설거지하는 일 선지자 2008.07.08
275 자존심, 그 달콤한 미혹 선지자 2008.06.24
274 독선주의 그 실체 선지자 2008.06.10
273 불평과 원망과 낙심 선지자 2008.06.06
272 '성경적 성경사전' 그 정리 핵심 선지자 2008.06.06
271 이단설의 종류와 그 배경과 그 정도 선지자 2008.06.01
270 분파 공회 그 합동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6.01
» 공회 행정의 움싹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 선지자 2008.05.27
268 장자적 명분의 계대성과 계통성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5.27
267 공회의 '강령적, 대표적, 전통적' 교리 신조 선지자 2008.05.12
266 우리에게 스승이 있습니다. 선지자 2008.05.06
265 밥 팔아서 뭣 사먹는다 <5/5 보완> 선지자 2008.05.02
264 후줄 그래한 복고풍 방언, 신유, 예언 선지자 2008.04.28
263 개혁주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 2008.04.26
262 [개역한글판 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 그 차이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4.26
261 공회 신앙노선의 진정한 위치, 그 사실적 고찰 선지자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