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이신지 회사원이신지

2017.03.21 21:52

김반석 조회 수:

목회자이신지 회사원이신지

  선지자선교회

요사이 기독교회관이 모여 있는 연동교회 앞에서 이단배격운동사역을 하고 있다. 쉐마교육 배격하자!”는 주제의 전단을 목회자 분들께 배포하고 있다.

 

연동교회는 사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양 사방에서 온다. 그러면 쉐마교육 배격하자!”는 전단을 목회자분들께만 배포하기 때문에 양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앞에 회단보도를 건너오는 사람 중에서 목회자 되는 분들을 분별해야 한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어느 대기업 본사도 있고 또 금융기관도 있다. 그래서 양복을 입고 말끔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목회자를 분별하는 것이 전단을 배포하는데 있어서 먼저 하는 일이다. 어떤 때는 목회가 같아서 전단을 전하면 멀쑥해 하는 분이 있다. 즉 목회자가 아니시다.

 

대체로 오십 중반 이후의 목회자는 외모에서 어느 정도 구분이 간다. 즉 목회자 냄새가 풍긴다. 그런데 사십대 목회자는 목회자인지 회사원인지 잘 분간이 안갈 때가 많다. 그렇다고 목회자이신지요?” “회사원이신지요?”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목회자와 회사원을 잘 분별하는 영안이 밝아야 되는데 아직 많이 서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