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 03:48
■ 속지 말자! 속이지 말자!
남이 속여서 속임을 당할 수 있다.
남아 속여서 속임을 당하면 분함이 생긴다.
자기가 스스로 자신에게 속일 수 있다.
자기가 스스로 자신에게 속이면 스스로 위안을 가진다.
어쨌든 남이 속여서 속임을 당한 것도 속임 당한 것이다.
어쨌든 자기가 스스로 자신에게 속인 것도 속임 당한 것이다.
얼마 전에 어느 분을 만나보았는데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누구에게 속임을 당한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분은 신중해서 남에게 속임을 당할 분이 전혀 아니다.
만일 그 분을 속인다 하더라도 당장은커녕 최소 삼사년은 더 걸릴 성 싶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자신이 스스로 자신에게 속은 것이라 싶다.
그러니까 누구에게 분함을 나타낼 수도 없다.
우리가 이렇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일을 한다.
우리가 저렇게 되었으면 하고 기대를 하면서 사람을 상대한다.
이렇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역으로 진행하면 남을 속이는 것이 된다.
저렇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역으로 진행하면 남을 속이는 것이 된다.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는 법이 있다.
남에게 속임을 당하지 않는 법이 있다.
그것은 진리에 입각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진리에 입각해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다.
그리 해서 속지 말자!
그래 해서 속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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