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8 04:00
■ 다 내가 빚진 자라
빚진 자는 남에게 갚아야 할 것을 갚지 못한 자를 말한다.
남에게 자신이 해야 할 것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빚진 자라고 말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주의 종으로 세웠다.
주님의 종에게는 주님께서 맡긴 양떼들이 있다.
주의 종이 양떼에게 해야 할 것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빚진 자이다.
신앙이 남보다 앞섰다.
목회가 남보다 앞섰다.
성경 깨달음이 남보다 앞섰다.
등등이 남보다 앞섰다.
돈이 남보다 앞섰다.
인물이 남보다 앞섰다.
학식이 남보다 앞섰다.
등등이 남보다 앞섰다.
남보다 이런저런 것이 앞선 것은 주님께서 남보다 앞선 자로 살게 하시려고 앞서게 하신 것이 아니다. 앞선 만큼 남에게 그만큼 할 것이나 할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런데 남보다 앞선 만큼 남에게 할 것이나 할 일을 하지 아니하면 그만큼 빚진 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앞선 만큼 남에게 자랑할 것이 아니라 남에게 앞선 만큼 빚진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앞섬이 자라갈 무렵에는 어린 신앙이라 그렇지만 이제 앞섬이 장성할 무렵에는 앞선 것만큼 남에게 할 것과 할 일이 있는 빚진 자이다.
주님께서 믿는 우리 각자에게 교회의 직분을 주셨다. 직분을 맡은 만큼 할 것이나 할 일이 그만큼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롬1:14에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하였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 받은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많은 수고와 많은 고난을 받았다. 그런데도 모두에게 내가 다 빚진 자라 하였다. 우리는 사도 바울에 비하여 얼마나 수고했으며 얼마나 고난을 받았는가? 빚진 자가 빚을 떼어 먹는 자가 되었다 싶다.
남보다 앞선 만큼 남에게 그만큼 빚진 자이다.
다 내가 빚진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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