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 00:50
■ 신앙심인가? 진리를 믿음인가?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신앙심으로 믿는가?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진리를 믿음으로 믿는가?
신앙심이라는 것은 인간요소가 들어 있지만 진리는 전적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심으로 믿는 것 보다는 진리를 믿음으로 믿어야 한다.
6·25 전쟁 시에 어느 교회는 북한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한 지역이 되었다. 공산주의는 무신론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종교를 아편이라 여기고 예수 믿는 자들을 여러 모양으로 핍박하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 교회는 신앙을 잘 지켰다. 그런데 세월이 얼마 지나서 그렇게 환란과 핍박을 이기고 신앙을 잘 지켰던 교인들이 점차 신앙을 잃어갔다. 어떻게 해서 신앙이 흐려졌을까?
하나 깨닫는 것은 우리의 믿음은 신앙심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종교들도 저들의 종교를 믿는 신앙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믿는 우리의 신앙심이 그런 성격이 된다면 그 신앙심은 참 믿음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신앙심으로 믿을 것인가?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 진리를 믿음으로 믿을 것인가?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를 믿는 진리가 있고 또 진리를 믿으면 진리의 증거가 있게 된다. 그 증거는 자기 밖으로 나타나는 표적도 있지만 자기 안으로 나타나는 실상이 있게 된다. 그러면 자기 안에서 증거하는 진리의 실상은 어떤 것인가?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는 증거가 있다. 그 증거는 곧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증거이다(눅4:18).
이것이 진리를 믿음으로 믿는 자가 받는 증거이다. 이렇게 자기 속에 실상의 증거가 곧 우리 신앙의 근원이다. 또한 진리를 믿음으로 믿는 신앙은 변동이 없고 또 침해를 받지 아니한다.
롬8:35-39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셨다.
우리가 신앙심으로 믿는가?
우리가 진리를 믿음으로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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