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덕분에 살았다

2016.1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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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덕분에 살았다

  선지자선교회

주일학교 다닐 때였다. 그 때 우리 한국교회의 신앙은 참 신실하였었다. 그 한 예로써 그 때의 기도는 하루에 기본이 다섯 차례였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와 잠들기 전,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할 때이다. 그리고 기도 할 때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주일학교 유년반이었을 때에 교회 선생님은 기도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난 믿음의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즉은 신앙이 좋은 믿음의 사람이 탄광에서 일하였다. 식사 때마다 맨 날 기도를 하니까 동료들이 예수쟁이라고 놀리고 핍박을 하였다.

 

하루는 탄광에서 일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광부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꺼내서 밥을 먹기 시작하였다. 믿음의 사람은 식사 전에 식사기도를 하였다. 기도를 하고 나서 보니 앞에 두었던 도시락이 안 보인다. 먼저 식사를 하든 동료광부들은 말하기를 개가 도시락을 물고 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료 광부들은 기도하는 예수쟁이가 싫고 조롱하였기 때문에 개가 물고 가는 것을 보고도 가만두었다.

 

믿음의 사람이 저만큼에 있는 탄관 입구를 쳐다보니 개가 도시락을 입에 물고 막 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개를 좇아 탄광에서 나왔다. 그런데 탄광에서 나오자마자 그만 탄광이 와르르 무너졌다. 도시락을 물고 간 개를 좇아 나온 믿음의 사람은 무너지기 직전에 빠져나와서 살아났다.

 

이 이야기를 그 당시 주일학교 꼬맹이가 선생님께 듣고서 그때부터 하루에 최소한의 기본적 기도는 빠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한다.

 

어제 미래교회포럼에 참석하고 제공하는 숙소에서 1박을 했는데 잠들기 전 우리 목회자들의 기도가 어떠했는지 생각나서 이 참 저 참 이 글을 쓴다.

 

몇 년 전에 소개한 바 있는데 중국 어느 대학가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느 대학생이 기도를 하고 식사를 하였다. 한국 유학생인가 했더니 중국 학생이었다. 참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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