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 01:45
■ 목회학에 없는 목회 이야기
한국 교계의 어느 보수 교단 신학대학원은 이미 졸업하고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목회학을 몇 년 전에 개설하였단다. 참석하는 목사님들이 매년 1기에 3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신대원장 교수님이 강의 시간 중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셨단다.
누구는 다들 방언도 잘 하는데 자신은 아무리 방언을 해보려고 해도 안 되어서 나무뿌리가 빠질 정도로 발버둥을 쳐서 방언을 하게 되었단다. 또 집회를 인도하다가 앞자리에 앉아 있는 앉은뱅이를 자리에서 일으켰더니 집회에 난리가 났단다. 그 후에 있은 집회에서 그 앉은뱅이를 찾았더니 장사하러 갔단다. 앉은뱅이로 있었으면 집회에 참석하였을 것인데 나으니까 장사나 하러 간 것이다. 그 후로는 병든 자를 고치는 신유은사를 중단하였단다. 또 방언하는 것도 중단했단다. 이런 것이 우리가 구원을 이루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셨단다. 또 집회 강사를 3000번 이상을 하였는데 그동안 뭘 모르고 엉터리로 하여서 한 사람씩 만나서 속죄하고 싶다고 하셨단다.
또 어느 교수님은 강의 시간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시더란다.
그 교수님의 아버지는 목사님이셨는데 은퇴를 하셨단다. 아버지 목사님은 연세가 있으신 데도 매일 성경을 열심히 읽으신단다. 그러시면서 신학박사 아들에게 말하기를 “성경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단다”하면서 늘 새로운 것을 깨달으신단다.
위의 이야기는 사모에게서 들은 말인데 기억 나는 대로 풀어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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