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2016.05.12 19:33

김반석 조회 수:

안식년

  선지자선교회

세계교회의 선교역사에서 보면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다가 잠시 본국교회에 돌아가서 안식년을 가졌다. 한국교회의 초기 선교사님들도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고 안식년을 본국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안식년이라고 해서 그저 쉬는 시간만 가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본국에 돌아가면 또 이런저런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안식년을 안쉴년이라고도 했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선교지에서 선교사역을 한다고 했지만 부족하고 미약해서 안식년을 특별히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식년은 선교사가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선교사는 신청을 하고 본국교회는 안식년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와 형편이 되어야 한다.

 

선교사를 후원하는 교단이나 교회가 재정이 든든하면 선교사가 안식년의 혜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형편의 선교사는 안식년은커녕 선교비 재정문제로 늘 긴장한다. 선교사는 사역에 매달려 있어서 그 부담을 대체로 사모가 지고 있다. 그래서 안식년은 선교사보다도 사모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필요하다.

 

이것은 보이는 안식의 안식년이다.

보이지 않는 참 안식의 안식년은 별도로 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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