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것은 많아도 귀한 것

2016.05.04 21:42

김반석 조회 수:

귀한 것은 많아도 귀한 것

  선지자선교회

귀한 것은 많아도 귀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적으면 귀한 것이고 많으면 천한 것으로 여긴다.

 

1990년대에 중국 선교지에 갔을 때이다. 중국교회 목회자 중에 한 분은 성경 필사본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몇 년 전만 해도 성경이 귀해서 성경 가진 분에게 며칠 씩 빌려 보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성경을 베껴 쓰는 필사를 하였단다.

 

지금은 중국 교회도 성경책이 많이 보급되었다. 또 구입하려면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그러면 성경책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는 지금은 성경책이 귀하지 않고 천한가?

 

성경책이 적다고 귀하고 성경책이 많다고 천한가? 성경책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편에서나 귀하고 귀하다.

 

오늘 중고서점에서 개역한글판 관주성경을 2,000원에 구입하였다. 세월은 좀 갔어도 책 자체는 깨끗하였다. 성경책이 많이 공급되고 또 중고라서 비록 2,000원이더라도 성경책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은 영생의 구원을 얻는 복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