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시간 설교

2016.03.15 01:58

김반석 조회 수:

예배시간 설교

  선지자선교회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오락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재미있게 논다. 물론 선생님이 글도 가르치고 산수도 가르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만 올라가도 오락이나 율동은 하지 않는다.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교과목을 공부하고 논술을 쓴다. 대학에 들어가면 전공을 파고든다.

 

우리 교회도 배우고 자라는 양육의 형태는 일반 교육과정과 비슷하다. 만약 교회에서 기타로 드럼을 치면서 찬양을 한다면 유치원 오락과 율동의 수준이다. 교회는 성경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교회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설교 할 때에 감성적 열변의 뜨거움을 받아서 은혜를 받는다면 아직 유치반이다. 그렇게 해야 은혜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목사님은 유치원 선생님이나 같다.

 

세상학교에서도 교과를 가르칠 때에 차분히 논리적으로 사실을 설명한다. 예배시간 설교는 이 보다 더 차분히 성경을 진리적으로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는 감성적이 아니라 지성적이어야 한다. 그 보다는 신령과 진정이어야 한다. 그런데 감성적에 머물면 언제 지성적이 되고 언제 신령과 진정이 되겠나 염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