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기도

 

조중섭 목사님이 계신다. 조중섭 목사님께서는 선교에 뜻을 두시고 서울 종로구 을지로에 사무실을 두고 계신다. 선지자문서선교회는 이 사무실에 현재 주소지를 두고 있다. 그러니까 2011년 10월부터이다.

오늘 2016년 2월 2일 감사 차 사무실을 방문하여 조중섭 목사님께 인사를 드렸다. 선교와 관련된 여러 좋은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방문을 마치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렸다.

“하나님!”

첫 말을 하시고 거의 30초간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

본인 기도가 아닌데 하는 것 같아서 아차 싶어 멈추시는가하였다.

그래서 “목사님 기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려야 되나 하고 여기고 있는데 목사님의 목소리가 약간 잠기는 덧 하더니 이어서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해 주신다. 이렇게 간절히 해주시는 간절한 기도는 생애 처음이라 싶다.

“아멘”하고 눈을 뜨니 조중섭 목사님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