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10:23
■ 판사의 판결
「부러진 신용카드도 사람을 해치는 흉기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재판의 쟁점은 부러진 신용카드를 살상이 가능한 ‘위험한 물건’인 흉기로 볼 수 있는지였다. 김씨 변호인은 “신용카드는 재질상 폭력행위 처벌법에 명시된 위험한 물건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곽 판사는 “부러진 신용카드의 날카로운 면은 사람의 피부를 쉽게 찢을 수 있어 보인다”며 흉기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며칠 전 뉴스에 방송된 기사이다. 부러진 신용카드가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될까? 이 자체만 보면 이것이 흉기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하여 위와 같이 변호인과 판사의 시각이 달랐다. 변호인의 역할과 판사의 역할 또한 다르다.
우리 교회가 이단을 규정할 때도 이와 같은 성격이 있다고 본다. 이단을 규정하는 재판에 있어서 그 재판으로 인해 또 다르게 전개 되는 사안에 미치는 영향력도 생각해야 한다.
만약에 부르진 신용카드가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고 판사가 판결하였을 경우 그 다음에 발생되는 피해의 사건들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이와 같이 이단을 재판하는 위원들은 이단 규정에 있어서 이런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2.20-4100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1380 | 이 사람아 | 선지자 | 2015.07.31 |
1379 | 가다가 서다 | 선지자 | 2015.07.29 |
1378 | 짜깁기 야바위 놀음 | 선지자 | 2015.07.28 |
1377 | 동과 정 | 선지자 | 2015.07.26 |
1376 | 자기를 위한 것 | 선지자 | 2015.07.26 |
1375 | 더 나쁘다 | 선지자 | 2015.07.26 |
1374 | 이 밤에 이 표어 | 선지자 | 2015.07.25 |
1373 | 제자성 | 선지자 | 2015.07.23 |
1372 | 목사님께 편지 | 선지자 | 2015.07.21 |
1371 | 말씀의 배달부 | 선지자 | 2015.07.21 |
» | 판사의 판결 | 선지자 | 2015.07.21 |
1369 | 빗고 깎고 털고 | 선지자 | 2015.07.19 |
1368 | 인권이라는 가면 | 선지자 | 2015.07.19 |
1367 | 수문장 | 선지자 | 2015.07.17 |
1366 | 팔불출 | 선지자 | 2015.07.17 |
1365 | 백영희 제자의 정통성 | 선지자 | 2015.07.16 |
1364 | 네비게이션 | 선지자 | 2015.07.16 |
1363 | 원로 목사님의 속앓이 | 선지자 | 2015.07.12 |
1362 | 변경하는 오류 | 선지자 | 2015.07.10 |
1361 | 천금 만금 | 선지자 | 201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