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7 10:21
■ 병아리
20대 서부교회 중간반 선생 시절이다.
백영희 목사님께 사랑의 꾸지람을 들었다.
“김선생은 장닭인 줄 알았는데 병아리네”
“김선생은 대침을 찔러도 꼼짝도 않네”
“김선생은 나를 어찌 생각하노”
지금 그 때로부터 강산이 세 번 넘게 변했다.
자랐나 싶은데 여전히 병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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