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8 20:31
■ 별별 사람들
어제 목회자성경연구회 모임을 가졌다. 참석한 분 중에 한 분은 그동안의 신앙생활의 경력이 화려?했다. 화려했다는 것은 온갖 이단에 두루 경력이 있었다. 이런 저런 이단에 가서 살아본 것이 한국에 이단이라는 단체는 거의 섭렵하고 다녔다. 지금은 장로교 군소교단에서 신학을 하고 있다고는 한다.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모르지만.
물론 성경공부를 하기 전에는 그런 분인 줄 몰랐었고 강의가 끝나고 나서 참석한 목회자 분 중에서 그 분의 신상을 묻다보니 줄줄 쏟아져 나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분은 정상적으로 예수를 믿는 분이 아니었다.
선교지에서도 조심하는 것이지만 성경 진리의 사람은 되지 않고 배운 지식을 이용하는 데만 써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에게는 성경연구회에서 배척해버린다. 일부 목회자 분 중에서는 가르쳐서 차츰 고치게 하면 되지 않겠느냐 말하지만 한번 이단에 발을 깊이 들여 놓은 자들은 여간해서 참 신자가 되기 어려운 것이다.
아무리 그렇지만 한국에 이단 중에서 통일교만 맛보지 않고 전부 다 한번 씩 발을 들여 놓았다는 것은 이단에 깊숙이 물 들은 자인 것을 낙인찍을 수 밖에 없다. 그 분은 성경을 제법 아는 것 같은데도 중요한 부분은 전부 이단적 교리와 사상을 가졌다. 한 인간으로 보면 불쌍한데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을 생각하면 배척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번에 이런 별별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아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 한편으로는 우리는 정통교회에서 성경적 진리를 잘 배웠는데 무엇이 문제라서 제대로 죽도록 못 믿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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