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잘 지켜 주세요

요즈음 성경교리를 조직신학 형태로 정리 중에 있다. 그동안 교리를 정리함에 있어서 제일 큰 실적은 ‘구원론’ 중에서 ‘예수 믿는 구원 도리’로 꼽는다. 다음으로는 ‘성령론’이다. 일반 조직신학에서 성경론이 빈약한데 성경에서 말씀하는 성령에 대해 모두 취합해서 교리를 정리하였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론’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리스도 예수의 구속’에 대한 교리를 정리 하였다. 우리 구원에 직결되는 교리이다.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면서 사모에게 “컴퓨터 잘 지켜 주세요” 하였다. 거두절미한 말을 들은 사모는 뭔 말인지 어리둥절해 했다. 그래서 웃으면서 지금 정리된 교리는 천금만금보다 귀해서 한번 해본 소리라고 말했다.

그렇다. 천금보다 만금보다 더 귀하고 이 땅에 것 전부와도 바꿀 수 없다. 누가 뭐라 하더라도 실상의 가치가 그렇고 깨달게 하심에 대한 정리자의 신앙양심이다. 그리고 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