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 16:37
■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딛3:5)
본문: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서론)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 기독자가 이 말씀에 대하여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그 오해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고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리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바로 깨닫지 못하여 미혹을 받은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구원이 되지 아니하는가?
(본론)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신 것이 곧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이다.
그러면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는 무엇인가?
그리고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는 무엇인가?
1. 율법의 행위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다. 이것은 율법의 계명이다. 그리고 율법의 계명을 행하는 것이 곧 율법의 행위이다. 그리하여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이 곧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이다. 그렇기에 율법의 행위는 믿음의 행함(약2:14-26)과는 다른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기독자가 ‘율법의 행위’와 ‘믿음의 행함’을 구분하지 못하고,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것은 마치 행함이 없이 지식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영지주의 이단사상과 같은 것이다.
2.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1)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으로써 하나님의 의(롬3:21-26)이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삼을 얻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 믿는 자의 의(롬3:21-26)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인가?
그리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즉 우리의 믿음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롬5:6)과 칭의의 구속(롬5:8)과 화목의 구속(롬5:10) 힘입어 ❶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이다. 즉 믿음의 행함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다.
그렇기에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는 다른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기독자가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를 구분하지 못하는 미혹을 받고 있다. 그리하여 롬3:28과 갈2:16과 갈3:1-7에는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3:1-7)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②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것이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3.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하셨다. 그러므로 육신의 연약한 자가 죄이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가 죄이며,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죄이다. 그리하여 율법의 계명을 범하면 육신의 연약한 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된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곧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죄를 깨닫고, 그리고 ‘믿음의 행함’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결론)
문1: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답: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율법의 계명을 행하는 것이 곧 율법의 행위이다.
문2: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이 곧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곧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것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는 다른 것이다.
문3: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는 무엇인가?
답: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율법의 계명을 범하면, 육신의 연약한 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된 자,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된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죄를 깨닫고, ‘믿음의 행함’으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 2021. 07. 11∥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