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01:57
■ 딤전1:15의 ‘죄인 중에 내가 괴수’ 연구
(딤전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그런데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 하였다. 즉 죄인 중에 최고 최상급 죄인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왜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하였나?
1. 육신에 있을 때에
(롬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우리가 즉 사도 바울도 육신에 있을 때에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였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롬7:5) 곧 연약할 때에(롬5:6), 죄인 되었을 때에(롬5:8)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롬5:1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2. 새 사람을 입었으니
(골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자는 새 사람을 입은 자이다. 즉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이다.
3. 그리스도의 형상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새 사람을 입은 우리나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야 한다.
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롬7:24-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데 있어서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 탄식하였다. 이 탄식의 깊이를 말하여 곧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 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야 하는데 아직 이루어 가지 못한 자기의 육신의 연약을 심령의 눈으로 본 것이다.
5.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사도 바울이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 한 것은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는 말과 같다.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즉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푯대를 향하여 좇아간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