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30 23:56
■ 총공회는 고려보수
【2019. 11. 30 : 1차 원고 김반석 e0691@hanmail.net】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
● 고려파
고려파는 우리가 잘 알듯이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이긴 목회자와 성도들이 세운 진영이다. 이러한 고려파의 신앙노선은 교회사적으로 로마 카톨릭(천주교)에서 순교의 신앙으로 개혁한 개혁주의 신앙노선이며, 그리고 영국 국교회 즉 가톨릭적인 성격이 강한 성공회의 핍박을 피하여 신앙의 자유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의 신앙노선이다.
● 고신
고신은 고려파의 고려신학교가 대학이 되면서 이름을 고신대학교로 함으로서 고신이 되었다. 그래서 고신은 본래의 고려파에 비하면 일반 교단화가 된 이름이라 할 수 있다.
● 고려파 보수
백영희 목사님은 본래 고려파이셨다. 고려파에서 신앙적 핵심인물은 주남선 목사님이셨고, 신학교를 세운 핵심인물은 한상동 목사님이셨다.
백영희 목사님은 고려파 내에서 주남선 목사님께 신앙적 인정을 제일로 받으셨다. 그 증표는 주남선 목사님께서 별세하실 때에 늘 손에 들고 보셨던 성경책을 백영희 목사님께 물려주신 것이다. 그 성경책은 한동안 백영희 목사님께서 보관하셨다가 주남선 목사님의 가족들에게 돌려주었는데 고신박물관이 세워지자 가족들은 기증을 하여서 지금은 주남선 목사님의 성경책이 고신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고려파에 계셨지만 고려파에서 제명을 시켜서, 시무하시던 부산서부교회를 독립교회로서 몇 년간 있다가 뜻을 같이 하는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서 총공회를 설립하였다.
고려파가 백영희 목사님을 제명시킨 까닭은, 고펴파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이긴 신앙이 근간이 되어 세운 진영이었으나 점차 신앙적 보다는 행정적이 되고, 수뇌부의 인물들은 신앙적 보다는 교권화 되어갔다. 그리하여 백영희 목사님은 고려파(고신)의 반소문제, 유엔군 철수문제, 파수꾼 처리로 진리를 제거, ICCC 가담, 교권 문제 등을 수뇌부에 진언 또는 항의를 하였고, 이에 미움을 받아 고려파에서 제명을 당하셨다.
다음은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1988. 6. 12. 주일새벽 설교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나는 고신교파에서 나올 때에 고신교파에 내가 나온 것 아니오. 안 나올라 하지만 그분들이 쫓아내서 내가 나왔지 내가 고신교파에 안 나오고 지금도 있으면 지금까지 내가 그 자리서 내가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영희목사님께서 주축이 되셔서 세운 총공회는 고려보수 신앙노선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총공회’하면 고려보수 신앙노선이라고 여기면 되겠다.
그런데 부족한 종이 하나 살펴보는 것은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의 이름을 ‘총공회’보다는 ‘고려보수’로 하자는 것이다. 그런 것은 ‘공회’는 성경에서 유대인의 공회(행22:30, 행23:28)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영희 목사님께서 우리 진영의 이름을 정하실 때에 우리 진영의 행정노선을 사도행전 15장의 교회행정대로 하시겠다는 그 표명이 ‘공회’이셨다. 그러니까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사도행전 1장에서 사도들과 장로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을 ‘예루살렘 공회’로 여기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공회’를 유대인의 공회로 말씀하셨다. 그렇기에 사도행전 15장의 사도들과 장로들의 모임은 공회가 아닌 것이다. 그러면 사도행전 15장의 사도들과 장로들의 모임은 무엇인가? 부족한 종이 현재까지 성경에서 찾아본 바는 ‘장로의 회(딤전4:14)’였다.
그렇기에 사도행전 15장을 근거한 교회행정을 시행하겠다는 우리 진영의 이름을 교회사적 신앙노선으로 볼 때에 ‘고려보수’가 좋겠다는 것이다. 즉 위에서 언급한대로 고려파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이긴 목회자와 성도들이 세운 진영으로서 교회사적 신앙노선으로는 로마 카톨릭(천주교)에서 순교의 신앙으로 개혁한 개혁주의 신앙노선이며, 그리고 영국 국교회 즉 가톨릭적인 성격이 강한 성공회의 핍박을 피하여 신앙의 자유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의 신앙노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나는 고신교파에서 나올 때에 고신교파에 내가 나온 것 아니오. 안 나올라 하지만 그분들이 쫓아내서 내가 나왔지 내가 고신교파에 안 나오고 지금도 있으면 지금까지 내가 그 자리서 내가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백영희목사님 1988. 6. 12. 주일새벽 설교에서)”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진영의 교회사적 신앙노선의 표명이 있어서 총공회 보다는 고려파 보수 즉 ‘고려보수’로 하자는 것이다.
교회행정의 성경근거는 ‘사도행전 15장’
신앙노선의 교회사적 표명은 ‘고려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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