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의 동등권

2015.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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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회의 동등권

  선지자선교회

백영희목회설교록 1989. 3. 8. 수 새벽

 

노원 소원에 대해서 지난밤에 그 모두 업무를 담당할 위원들에 대해서 의논해서 내정된 것을 여기 광고해 달라고 내 놨습니다. 이분들이 무슨 일이 있으면 다 우리 교인들이 다 우리 교회 일은 한 몸이기 때문에 다 자기 일입니다. 이러니까 다 생각할 권리도 있고 또 거기에 대해서 판별할 권리도 있고 또 그것을 다 감당해야 될 의무도 있는 것입니다. 꼭 우리 총공회는 동등권을 가졌습니다.

 

어떤 기관에서는 보면, 우리 서부교회에서도 저 모르게 무슨 일이 있으면 꼭 그 일이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계통을 통해서 이렇게 위에 상부에 전달이 돼야 되지 직접 하면 안 된다 하는 그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밑에서 계통적으로 올라가려 하니까 올라가는 중간에서 끊어 버리는데 올라갈 수가 있습니까?

 

이래서 우리 총공회는 개공회라 하는 것은 한 교회 개교회에서 이 다섯 가지 위를 둬서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그 개교회 평신도가, 개교회주일학교 학생이라면 제일 작다고 말해 봅시다. 주일학교 학생이 그 개교회의 공회에다가, 아마 그 공회장이라면 교역자일 것인데 교역자에게 직접 전화든지 서신으로든지 서로 연락을 할 수가 있고, 또 주일학생이 자기 본 교회 개교회 공회뿐 아니라 지방공회의 공회장이든지 거기에 어떤 부원이든지 거기에다 전화든지 서신이든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또 주일학교 학생이 지방공회뿐 아니라 총공회장에게 또 총공회 모든 행정위원들에게 직접 전화로나 서신으로나 서로 연락할 수가 있다 하는 그것이 우리 총공회에 행정의 윤곽들입니다. 이러니까 얼마든지 다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이래 안 되면 혹 말단에 있는 어린 약한 자는 자기의 무슨 호소가 있어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계통을 통하지 않고, 우리는 계통을 통해서 되는 일도 있지만 계통을 통하지 않고 얼마든지 자유로 할 수 있다 하는 것이 우리 총공회 관례가 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곧 성경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은 제일 높으신 분이지마는 말단에 있는 사람이 자기 반사 선생님에게, 목사에게 이렇게 쭉 올라갈 수도 있기는 있지마는 말단 그 교인이 하나님에게 직접 얼마든지 모든 것을 의논하고 호소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대로 된 행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