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 무교회는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

 

▼ 무교회주의 주장

한국무교회분들은 개인 신앙잡지를 참 오랫동안 성실히 내신 분들이세요. “무교회는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고 했는데, 그 때문에 한분의 신앙잡지라도 시대변화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지기도 하고, 때론 이전 이야기와 상충되는 주장들이 등장하고. 하물며 다른 분들의 경우와 비교하자면 더욱 더 이 ‘제각각’이 심했습니다. (3강: 한국무교회의 바탕마음,  마음과 초월적 역사의식)

● 성경적 반증

무교회주의는 “무교회는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고 말한다. 이것은 세상적이지 기독교적이 아니다. 믿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세상의 그 시대에 있는 어떤 상대가 아니다. 그러면 믿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무엇이며 또한 어떤 싸움을 해야 하고 인가?

1. 육체의 정욕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믿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다.

2. 옛 사람

(엡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믿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이다.

3. 마귀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믿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마귀이다.

4. 선한 싸움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하셨다.

(딤후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는 믿음을 지키는 선한 싸움을 하여야 한다.

5.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교회주의가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는 것은 믿음의 선한 싸움이 아니라 도리어 세상의 악한 자 안에 처한 싸움이 된다.

(요일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즉 예수 믿는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고 하셨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 하셨다.

6.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믿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무교회주의가 세상의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는 것은 혈과 육에 대한 씨름이다.

(고후10: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믿는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셨다. 육체에 속한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교회주의가 세상의 그 시대에 착안하여 싸울 상대를 고른다는 것은 싸우는 병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요일5:4-5)이 아니라 육체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교회주의는 예수 믿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 믿는 믿음이 없는 무(無)교회이다.

- 2017. 9. 18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