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7 02:16
2-1 ■ 무교회의 '나옴'
▼ 무교회주의 주장
일본에서 우치무라 간조로부터 시작된 무교회 역시 이러한 ‘개혁적 나옴’이었다고 했습니다. 무교회의 ‘나옴’은 서양적 껍질을 쓴 기독교로부터였고 순수복음의 메시지를 잃은 제도적교회로부터였지 새로운 종교를 만들어내겠다는 시도는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2강: 한국, 한국교회, 그리고 무교회)
● 성경적 반증
무교회주의는 “일본에서 우치무라 간조로부터 시작된 무(無)교회는 ‘개혁적 나옴’이다.”라고 말한다. 그 개혁적 나옴은 “서양적 껍질을 쓴 기독교로부터였고 순수복음의 메시지를 잃은 제도적교회로부터였다.”고 말한다. 그래서 교회에서 나오는 탈(脫)교회 즉 무(無)교회가 되는 것이 개혁적이 되는가?
‘개혁주의’ 근원이 무엇인가? 천주교 즉 로마카톨릭이 교회성을 완전히 잃었을 때에 성경대로의 성경적 교회로 세우는 것이다. 그러니까 개혁주의의 개혁적은 무교회주의와 같이 비성경적으로 무(無)교회 탈(脫)교회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무교회주의가 진정한 ‘개혁적 나옴’이라면 무교회 즉 탈교회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한 ‘개혁적 나옴’이라면 천주교에서 개혁한 개혁주의와 같이 성경적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한 개혁주의는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었다.
그러나 일본에서 우치무라 간조로부터 시작된 무(無)교회의 ‘개혁적 나옴’은 무엇이든가? 우치무라 간조는 일본적인 기독교를 원했다. 그래서 두 개의 J, 즉 Jesus and Japan 그 어느 것도 버릴 수 없다고 하였다. 가장 일본적이고 가장 기독교적이길 원했던 우치무라 간조였다. 우치무라 간조에게 배운 한국무교회 김교신 또한 오직 기독교가 아닌 한국적 기독교가 되기를 원했다.
그러므로 무교회주의의 ‘개혁적 나옴’은 말만 개혁적이지 실상은 비성경적 탈(脫)교회이다. 저들은 무(無)교회가 교회에서 나온 출(出)교회 성격이 있다고 말하는데 실상은 그 성격이 탈(脫)교회라는 것이다. 그 증표는 개혁주의는 성경대로 하였으나 무교회주의는 성경대로 아니하기 때문이다.
- 2017. 9. 16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