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15:32
■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성경교리
(서론)
백영희의 삼대(三大) 개혁적 성경교리는 다음과 같다.
-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삼분론
-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위의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교리는 1960대에 발표되었다. 그때에 한국 교계 일부에서는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교리에 대하여 성경적 교리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다음과 같이 비판을 하였다.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에 대해서는, 구원을 둘로 나눈다고 비판하였다.
‘삼분론’에 대해서는, 사람의 인성구조는 이분설이라면서 비판을 하였다.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에 대해서는, 중생된 영은 범죄한다면서 비판을 하였다.
교계 일부에서 처음에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교리를 대할 때에는 위와 같이 비판하였으나 차차 연구하면서 성경적 교리로 인정하여 이제는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교리에 대하여 비판은 일절 없어졌다.
부족한 종은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교리에 대한 대표적 근거 성구를 본론에서 제시하면서 최소한의 설명을 첨부한다.
(본론)
1장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를 구원하시되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의 요소는 둘로써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1. 중생의 씻음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엡1:7). 이것이 중생의 씻음이다.
그리하여 ‘중생의 씻음’이 곧 기본구원이다. ‘기본구원’은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는(롬3:22) 것을 표현하는 교리용어이다.
2. 성령의 새롭게 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엡1:13). 이것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이다.
그리하여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곧 건설구원이다. ‘건설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공력(고전3:11-15)을 표현하는 교리용어이다.
참고: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구원의 본질이며,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은 구원의 형태이다.
2장 삼분론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사람의 인성구조와 인성요소를 말씀한다.
1. 인성구조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의 인성구조는 ‘영과 육’으로써 이분적(二分的)이다.
그런데 교계에서는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이분설을 ‘영혼과 몸’이나 ‘영혼과 육신’ 등으로 표현을 하였는데 성경적이 아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흙으로 지은 사람은 육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것은 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태초에 지은 사람은 영과 육으로 지음받았다.
2. 인성요소
1) 영과 혼과 몸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셨다. 그러므로 ‘영과 혼과 몸’은 사람의 인성요소로서 삼분적(三分的)이다.
사람의 인성요소 ‘영과 혼과 몸’을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비시키면 영은 영이며, 육은 혼과 몸이다. 즉 영과 육(혼과 몸)이다.
그러면 인성요소를 ‘영과 혼과 몸’으로 말씀한 것은 무었 때문인가?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영은 ‘영’이며, 육은 ‘혼과 몸’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2) 영과 혼과 및 마음(생각과 뜻)과 몸(관절과 골수)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영과 혼과 및 마음(생각과 뜻)과 몸(관절과 골수)는 사람의 인성요소로서 사분적(四分的)이다.
그러면 인성요소 ‘영과 혼과 및 마음(생각과 뜻)과 몸(관절과 골수)’로 말씀한 것은 무었 때문인가?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성도의 인성요소에서 범죄하는 인성요소는 육체 곧 ‘마음과 몸’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불신자의 인성구조는 ‘육(육체)’이며, 그래서 인성요소는 ‘혼과 몸’이다. 그렇기에 불신자가 범죄하는 인성요소는 인성요소 전부로서 ‘혼과 몸’이다.
그렇기에 성도의 인성요소에서 ‘혼=마음’이라고 표현하면 안된다. 그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성도의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은 곧 마음과 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신자는 혼과 몸이 전부 범죄하기 때문에 혼이 곧 마음이라고 표현해도 괜찮다.
성도의 인성요소에서 혼이 곧 마음이라고 표현하면 안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의 구속을 받은 성도는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므로 생기 있는 생령 곧 산 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3장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1.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성도에게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 그렇기에 성도의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롬8:16은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에 대하여 분명히 보증하는 성구이다. 부족한 종은 이번에 이것을 깨닫게 된 것을 계기로 해서 이 글 제목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성경교리」 정리하는 동기가 되었다.
2.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요일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씨가 하나님께로서 난 자의 속에 거함으로 죄를 짓지 아니한다.
그러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무엇이며, ‘하나님의 씨’는 무엇인가?
1) 하나님께로서 난 자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이 곧 하나님께로서 난 자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은 그들’은 곧 예수 그리스도(엡1:7)를 믿는 자(엡1:13)에게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이것은 그동안 많이 해설하였기에 여기서는 해설을 생략한다.
2) 하나님의 씨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 중생된 우리의 영이 곧 하나님의 씨이다.
(결론)
백영희의 삼대(三大) 개혁적 성경교리는 다음과 같다.
-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삼분론
-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위의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성경교리가 성경적 교리라는 것을 본론에서 성경을 근거하여 확실하게 논증하였다.
‘백영희의 삼대 개혁적 성경교리’라는 것은 개혁주의 조직신학(벌코프 조직신학, 박형용 조직신학)에 대한 개역적 성경교리라는 것이며, 개역성이 개혁적이라는 것이다.
(문답)
문1: 백영희의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은 무엇인가?
답: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❶‘중생의 씻음’이 곧 기본구원이며, ❷‘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곧 건설구원이다.
문2: 백영희의 ‘삼분론’은 무엇인가?
답: ❶사람의 인성구조는 ‘영과 육’으로서 이분적(二分的)이다. ❷그리고 사람의 인성요소는 ‘영과 혼과 몸’으로서 삼분적(三分的)이다. ❸그리고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나타내는 사람의 인성요소는 사분적(四分的)이다. 그런 것은 영혼은 영과 혼이며, 육체의 정욕은 마음과 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문3: 백영희의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는 무엇인가?
답: ❶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기(롬8:16) 때문에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하는 것이다. ❷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요일3:9)이다. 하나님의 씨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 중생된 영이다. 그렇기에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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